본문 바로가기

묵상

성탄메시지 - 권리포기

분당우리교회 3시 예배..

성탄절이 주일이라 모처럼 성탄예배에 갔다.

 

매번 노느라고? 성탄예배는 가본적이 없었는데 어쩌겠어~ 주일이니..

 

역시나 이찬수목사님, 명쾌하고 통쾌하게 공감 가는 말씀을 해주시네..

 

선예 부부랑 식사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신 목사님..

 

선예라니

원더걸스 선예라니..

역쉬나~~성공하신 대형교회 목사님~~~ㅋㅋㅋ

 

이렇게 귀가 솔깃~ 눈이 띠옹~하게 하는 말씀을 하시더니..

 

 

선예에게 했던 질문이야기를 들려주신다.

 

화려한 최고 인기절정의 연예인 생활 포기하는게 아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기준이 바뀌니..전혀 아쉽지 않았다는 대답..

 

기준이 예수로 바뀌니..

 

예수가 아닌 나를 위해 사는 게 원죄라는 걸 깨달았다는 말..

 

우리들의 원죄

자신을 위해 사는 삶

이기적인 삶

자신의 권리를 하나도 포기하지 못하는 삶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선택하는 삶

조급해하며 이기적인 이득 챙기기에 급급한 삶

 

 

 

그담에 또 살짝~~정치적인 말씀을 노골적으로 하신다.

 

요즘 대선후보 중에서 누구를 찍어야할지 모르겠다고..

 

찍을 사람이 없다고...아직은...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하는

자신의 권리를 기어코 포기하지 못하는

정치인들..

 

그들 중에서 과연 누구를 선택할 수 있을까..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자가 나온다면.. 그를 찍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겠지..

 

 

 

 

너무나 확실하고 분명한 메시지

너무나 공감가는 선명한 메시지

 

지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혹은 이때까지 유리했던 저들의 삶,

권리를 많이도 누리고 또 누렸던 삶들

 

그들이 정치인이다..

 

누가..그들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대형교회 중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목사님 중의 한 분이신 그분이 말씀하셨다..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자..

그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자라고...

 

성탄메시지가 너무 정곡을 찔러서

 

하나님의 메시지는

 

왜 이렇게까지 정확하신 건지.. 싶었다는..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성체 -- 복음서에서 명령한 영성체 & 성체 성혈의 기적  (0) 2018.01.08
구원...  (0) 2017.03.22
여러분~~  (0) 2015.01.11
성모승천대축일 - 조수미  (0) 2014.09.10
보호하심  (0)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