邓超孙俪大婚 -11.6.7

욕망을 쫓는다는 것은 자신의 컴플렉스를 치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마이더스를 보다가...문득 거기 남주를 차오가 하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촘촘하게 잘 짜여진 각본에 딱 제 크기 만큼 활발하게 살아있는온갖캐릭터들..거기다 모두가 관심있는 돈 버는 이야기가 주 테마이다. 그 사이로 자신의 욕망을 쫓는 남주의 흔들림 없는 눈빛...// 차오가 남주이고 상대 여주로 만약 손려가 등장하는 마이더스 버전이 만들어 진다면,,,남주의 눈빛에서 근원적인 통증과 흔들림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부에 대한 남주의 철석같은집착이 너무나 현실감 있게 묘사되어서,,정말끝내준다는 느낌이 드는데,,하나 아쉬운 것은 그 남자의 여인에 대한바보같은무신경?이다...마치 그에겐 있으면 좋고 없어도 할 수없다는..그냥 뒤로 페이드 아웃 되어버린 감정라인이영 별루다...한 남자라면 멋진 남자라면,,,둘 다 놓칠리가 없는데 말이다. 이때까지 그깟 돈 때문에 여자 잃고 사랑의 원천인가정을 잃어버린 맥없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았었다...그러니까 이제는..부와 성공,,그리고 마음으로부터 사랑하는 여자...이렇게 둘 다를 거침 없이 쫓는; 좀 더 스케일 크고 좀 더 현실적이면서 좀 더 이상적인 그런 이야기가 그려진다면 어떨까? 그러면 남주의 심리적인 갈등 장난 아닐 거다. 더 치열하게 끔찍한 전쟁을 치뤄야하겠지. // 그래서 여기서 나오는 남주는 꿈을 이루다 만 것처럼,,,뭔가 아쉬움이 남는다...그것만 메꾸어진다면 끝내주는 캐릭터가 될텐데...아,,,그래서 차오라면 둘도 없는 김도현이 되어 줄거라는 생각이 든다...차오는 현실에서도 혹은 연기세계에서도사랑이든 사업이든 그 어느하나도 포기 하지 않는 진정,,,똑똑한:진짜남자니까,,,진짜 남자는 사업도 사랑도 포기하지 않으니까.

드디어 식을 올렸군~~~^,.^~~~축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