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http://goldenskate.com/articles/2009/102309.shtml 김선수는 "점수를 보고 놀랬어요. 여기서 제 베퍼를 또 얻으리라고는 생각안했거든요. 전혀 기대 안했었어요. 지난 시즌 월챔 SP에서 제 베퍼를 받긴 했지만 TEB는 이번 시즌의 첫 경기잖아요. 준비해놓은 그대로 할려고 노력했었어요."라고 했다. 독일 유로스포츠 해설자인 헨드릭은 "유나가 클린을 한다면,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한다."라고 했었다. 하지만, 월챔은 완벽하지 않았다. 완벽한 러츠 3회전, 토룹 연속 3회전 콤보 후에, 두번째 과제인 플립 3회전을 건너 뛰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빙판 위에 뭔가 있는 것 같아서 뛸 수가 없었어요. 제 스케이트 날이 뭔가에 걸리는 바람에 약간 비틀했거든요. 그래서 안 뛰었지만, 다른 과제들은 전부 온전히 수행해서 만족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TEB에의 ISU 심판진들로부터 총점에서도 신기록을 수립했는데, 그녀는 또한 여싱 SP의 최고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는 "피겨가 수영처럼 기록 경기는 아니잖아요. 매 시합마다, 무결점의 연기와 제 자신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자 노력했어요. 완벽한 준비가 되었을때, 제 연기를 더 잘 펼칠 수가 있어요. 그게 제 한계죠."라고 피력했다. 이 19세 선수는 이번의 새로운 LP에 대해 특히 들떠있었다. 그녀는 세헤라자데라던가 미스 사이공 등등의 이전 LP에서 캐릭 연기를 즐겨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 뿐 아니라 음악 그 자체를 표현하고자 더 애쓴다. 그녀는 "전 이번 LP에 정말 애정이 가요. 전 주로 LP보다는 SP를 선호해요. SP는 시간이 짧아 압박이 덜하기 때문이죠."라며 웃는다. 이어 말하길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SP보다는 LP가 훨씬 더 좋아요. 느끼고 연기하는데 있어서 더 수월해요."라고 한다. 그녀는 그녀의 자신감이 신기록 연속 행진 때문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준비를 했기 때문에 나오는 자신감이라고 다음과 같이 밝힌다. "TEB는 제가 지난 3월 월챔이 된 이후의 첫 경기이니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절 지켜보리란 걸 알기에 좀 압박이 되었던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전 첫 경기에서조차 그 부담을 털어냈어요. 만약 준비가 되었다면, 전 제 연기에 대해 걱정이 되질 않아요." 2007년 초부터 브라이언 오서 코칭 아래 토론토에서 훈련을 해왔던 그녀가 이번 시즌에서 어떤 특별한 요소에도 집중하지 않았다. 그녀가 강조하기를 "전 제 스케이팅 전반에 걸친 향상을 정말 원해요. 그래서 전 제가 늘 해오던 것들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심했어요. 모든 하나하나의 요소에 골고루 훈련을 한 것이 그 이유죠.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여전히 할 일들이 많아요. 솔직히 말해, 제가 준비해왔고 보여드릴려고 했던 것들의 '이런 저런' 모든 것들을 하진 않았어요. 겨우 80% 가량 정도만 보여드린 거에요."라고 했다. 그녀가 피겨계의 신동으로 처음 부상되었던 때보다는 그녀의 언론 대응법도 보다 매끄러워졌다. "시합 직전에 제가 너무 집중받고 있으면, 정말 긴장되고 부담되요."라며 언론의 관심에 대한 부담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젠 상관없어요. 벌써 익숙해졌거든요. 그럴 때는 '좋아, 이렇게 생각해봐! 인생은 예측불허고 그러니 앞날은 어차피 모르는 거야. 내가 이 부담과 걱정을 이겨낸다면, 나중에 내 인생에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거야. 그러니 이건 내가 강해질 수 있는 일종의 좋은 경험이 되는 거야' 이렇게 전 제 자신에게 타일러요." 빙판 위에서의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으로 알려진 두번의 그파 챔피언은 그녀의 안무를 향상시키기 위해 그 어떤 특별한 연기 수업도 받지 않는다. 그녀는 설명하기를 "제 모든 프로그램들은 제 안무가인 데비드 윌슨으로부터 나와요. 저에겐 제가 해보고 싶은 제 아이디어가 있죠. 그럼 우리는 매일매일 세부적인 것들을 함께 다듬어나가요. SP에서의 까만 매니큐어도 합의된 모두의 아이디어에요." "전 사실 많이 부끄러워하고 내정적인 편이었어요. 하지만 세계 무대에서 수많은 국제 경기들을 경험하고 치루면서 대범한 성격으로 바뀌었어요. 피겨는 제게 가장 중요한 일이고 그것에 익숙해졌어요. 제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관중들 앞에서 연기를 펼친다는 게 전 좋아요." 그녀의 뛰어난 점프를 위해 그녀는 미국에서 훈련을 했다. 그녀는 "한국에서도 훈련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연습 환경을 고려하면, 전지 훈련이 훨씬 좋죠. 처음으로 토룹 3회전을 배울 때는 와이어를 사용했어요. 피겨 선생님이 와이어를 당기면 그 와이어에 매달려서 토룹 점프를 할 수 있는거죠. 선생님이 어느날 갑자기 '당기지 않을테니 점프를 한번 해봐' 이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해봤더니 성공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당겼거니 생각했는데, 안 당겼다는 거에요. 그래서 아예 와이어 보조 장비를 벗고 해봤어요. 근데 또 성공하는 거에요. 그렇게 해서 토룹 3회전을 배웠죠." 그녀는 그녀의 나라에서 국민 아이콘(요정)이며 사랑받는 유명인이다. 그리고 한국 피겨 꿈나무들에 대한 지원으로 그녀가 2007년 이후로 줄곧 해왔던 기부는 여태까지 총 20억원여에 이른다. 그녀도 인정하기를"피겨는 돈이 많이 들어요. 매 시즌마다 스케이트도 필요하고, 아이스 링크, 의상, 그리고 안무비도 필요하죠. 게다가 선수는 정기적으로 전지훈련도 떠나야되요. 매일 연습하려면, 전임 코치도 필요하죠. 제가 어렸을 때는, 제 부모님의 그런경제적 고충을 잘 몰랐어요. 지금은 얼마나 어려운지 알죠. 좋은 재능을 가진 어린 꿈나무가 하나 있는데,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그녀는 할 수없이 중간에 포기를 해야할지도 몰라요. 전 그 아이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라고 한다.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오랜 꿈이었던 그녀는 나이 제한에 걸려 2006년에 참가를 하지 못했다. "1998년부터 올림픽 경기를 지켜봐왔어요. 다른 선수들처럼 저도 그 무대에 서보기를 전 갈망했어요. 뱅쿠버 올림픽에는 참가하기를 기대해왔죠. 솔직히, 올림픽만 생각하면 전 항상 불안하고 긴장이 되었었어요. 하지만 작년부터는 좋은 건강 상태 유지에 힘써와서 지금은 마음이 편안해요."라고 말한다. 금번 올림픽 시즌에서의 그녀의 목표는 스케이팅 기술을 계속해서 더욱 연마해나가는 것이다. 그녀가 밝히길 "제가 피하고 싶은 건 한 곳에 안주하는 것이에요. 기술, 음악에 대한 해석, 그리고 연기를 보다 향상시키면, 전 완전하게 제 프로그램의 모든 요소들을 펼칠 수 있을 거에요. 그런 준비를 하면서, 최고의 집중력에 다다를 때까지 탄력과 자신감을 쌓을 거에요. 그 때가 저의 최고조임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그 때 전 제 힘의 100%를 끌어올릴 수 있고, 그래야 전 제 자신에게 만족스러워요. 그게 제 목표입니다."라고 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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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무섭게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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