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들

밤의 파리

with-akira@hanmail.net 2012. 4. 26. 21:05

어둠속에서 세 개비의 성냥에 불을 붙인다.

첫번째 성냥은 너의 얼굴을 보려고

두번째 성냥은 너의 두 눈을 보려고

마지막 성냥은 너의 입을 보려고

그리고 오는 송두리째 어둠을

너를 내 품에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

- 자끄 프레베르 <밤의 파리>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