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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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지점부터 시작..
이제야 봤다,,문제의 강심장 발언
그런데 결론은 미묘한 오해였다는 거,,
해명하면서,
장나라는 그런 말을 한적 없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보니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해야할 게 아니라
그때 한 말의 정확한 뉘앙스를 설명했어야 했다
방송에서 그녀는
(영문도 잘 모르면서)
중국에 보내지고있었다고 말한 것이고
번역은..그녀가 제작비가 필요할 때마다 중국에 갔다,
로 되어 있으니,,,(마치 장나라가 스스로 알아서 간 것처럼,,,)
누가 봐도 이건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 하다.
(사실 번역에 문제가 있다..오역도 보이고..)
'아'다르고 '어' 다르다더니,,
정확하게 말하면 뉘앙스가 이렇게 다른데...
따지고 보면 저들이 그렇게 배신감 느끼고 섭섭해할 만큼의 말은 아니었다는 거,,
더더군다나 중국을 멸시하거나 가벼이 보는 표현은 전혀 없었다...
우리말로 들으면 굳이 문제 될 것 없는,,
그냥 웃고 넘어갈 솔직하고 귀여운 엄살?인데,,
제작비가 필요할 때마다 중국에보내졌어고
이미 돈은 들어가고 있었고,
알고보니 그 돈은 전부 중국에서 벌어들인 것이었다.
그 다음에도 어쩔 수 없이 돈이 필요할 때마다 중국에 보내졌고.
어쩔 수 없었잖아, 한국에선 활동을 안하고 있었으니,,
그녀는 의도 하지 않았으나,,보내진,,,
그렇다고 누군가에 의해 혹사당했다?라는 해석을 할 필요도 없는,,
이런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어렵게 어렵게 한국어 배워서 이제야 조금 알아듣게 된
외국인에게 제대로 포착하라고 하는 건 무리 일 듯 싶다.
그래서 더 정확하고 직접적인 해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긴 대충만 들으면 얼마나 오해받기좋은 말인지 전혀 느끼지 못했다니 그게 더 놀랍긴 하다...
중국인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도 있다는 걸..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게,,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이걸 보니 장나라의 말에 심하게 상처 입고 글을 올린어느 중국팬이 떠오른다.
다른 도시에서 공연하는 장나라를 보기 위해 새로 산 휴대폰을 팔아 경비를 마련한 적도 있고
한 한기 내내 절약하고 절약해서 북경에서 하는 공연을 보러 간적도 있었던.
그런데 장나라는 한국에서 찍는 영화 제작비가 필요할 때마다 중국에 돈을 벌러왔었노라고 말했고,,
그 팬은어렵사리 배운 한국어로 드디어 정확히 장나라의 말을알아들었다...고 했다..
광적이고 열정이 넘쳤던자신의 팬질이 얼마나 한심하게 느껴졌을지,,
너의 말은 내마음을 찌르는구나,,,,
이 한마디로 자신의 괴로움과 서글픔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장나라를 욕하진 않겠지만그녀가밉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그런 열정을 돌려달라고,,다시 그녀의 콘서트를 쫓아다닐 수 있는순수하고 격렬한열정을 돌려달라고,,
이젠 그렇게 열성적으로 팬질을 할 의욕이 사라져 버린 자신의 실망감을 너무나 아프게 표현했었다
장나라가 만약 그 글을 보았다면
(6년이나 중국에 살았으니 중국어 어느 정도 하지 않을까?)
어쩌면 새로운 돌파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적당히 변명하고 무마하면서 핵심은 피하는 듯한 사과가 아니라,,
팬의 상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감싸안으면서 진심으로 사과할 수도 있었을테니까..
정확히 어느부분이 상대의 마음 상하게 했는지 회피하지 말고,
충분히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고 미안해 하는 마음,,
그것만으로도 진심은 전해졌으리라..
저쪽은 들었는데 나는 그런 말한적 없다고 부인할 게 아니라..
구체적인 말과 상황의 충분한 설명으로 정면돌파를 했더라면?
대다수의 팬들은 일단 실수라도 맹목적을 감싸안고 변명해주고 지지해주지만
그렇지 않은 팬들도 있다. 하물며 일반 중국인들은 오죽할까.
저들은 한국어를 알아듣는 중국인들을 통해서 그녀가 했던 말들을 또다시 들을 것이고
심지어는 장나라가 적당히 둘러댄다고 오해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해명성명으로 이러 저러한 변명을 하면서
또 기부금 이야기 구체적인 액수까지 들먹이며 중국에 대한 사랑을 역설할 게 아니라
자신이 상하게 했던 팬들의 마음을 조용히 따듯하게 직접적을 감싸 안는 진정성
핵심을 피하지 않고 정확히 현실을 직시하는 성실한 말과 표현
그 팬의 글 자체를 인용하면서라도장나라가 그런 상한 마음 하나하나에
얼마나 미안하게 생각하는지
이번 일이 어떻게 오해와 문제를 일으켰는지,
결과적으로 그런 뜻으로 비출 수 밖에 없었던 것에 대해 십분 사과하면서
정면 돌파했다면 어땠을까..
그러면 상황은 완전히 역전 되었을지도 모른다..
한 사람의 상한 마음을 정확히 치유하면 그걸 지켜보는 만인이 웃는다...
그런데 그 글은 사라져 버렸다,,
삭제된 걸까? (혹은 글쓴이가?)
장나라 자신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어쩌면 돌파구가 되어줄 팬의 진심이었고
직접적으로 어루만지면서 사과하는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는데 말이다..
이정도의 팬서비스는 충분히 할 가치가 있을텐데,,
그녀의 중국 담당 전문 매니저는 없는 걸까?
..
참,, 연예인들은 말실수를 극복하는 세미나라도 하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될 듯 싶다..
솔직히 살면서 말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딨나,,
그걸 인정 안하고 엉뚱한 데 책임전가나 하면서넘어가는 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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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팬들이 정서적으로 입은 상처와 피해의식은 생각보다 심각한 듯하다..
장나라에 대한 실망이 배신감을 넘어혐한감정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그 와중에 아인이는 또,,,
이번 논란으로,,
알지도 못하는 중국팬들에게
불난집에 부채질이나 한 비열하고 못된 놈으로 욕까지 먹고 있다..ㅠㅠ
내가 아인이 때문에 그 영화를 봤던 것처럼
그들은 장나라때문에 그 영화를 볼텐데 말이다..
기가 막히다 진짜,,,
왜 일이 이렇게까지 번지는지,,
기사화 함부로 시키는 언론사는 정말 반성해야된다..
누구한테도 도움이 안되는 구만,,,
이번 그녀의 발언을 보고 있자니,,
실은 다른 부분에서 더 심각한 문제가 느껴진다,,,
그래서 정말 묻고싶다..장나라양에게
이번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작품성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나요??
주연배우로서 이번 영화에 만족하시나요?
당신은,,,배우로서 이번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 진정 자부심을 느낄 수 있나요??
그녀가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과 관객이나 다른 배우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참 많이 다른 듯하다..
그나저나 장나라 예쁘긴 정말 예쁘구나..여신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