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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이니와 으니의 널문리 대첩~ 대선 직전이었나? 이니?가 대체 무슨 뜻?하고 검색해봤던 기억이 난다. 뭔지 알고 나선...세상에...이니..라니...이게 뭐야...체통이 있지...그래도 대통령 후보인데...이런 애칭까지.. 넘 오버다..헐~했던.. 60이 한참 넘은 정치인의 애칭이라니 좀 당혹스럽기도 했지만,,,유력 정치인이 무슨 팬클럽? 어차피 정치적인 거 아냐? 사람들의 진심이 들어가면 얼마나 들어가겠어? 해봤자 이익을 쫓은 이합집산이겠지...시간에 따라 스러질... 그 정도로만 생각했었다..애칭까지 있어 당혹스럽던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지만. 나이많은 어른한테...전국민?이, 이니~~이니~~우리 이니~~~ 참으로 낯설고 당혹스럽고...당연히 그 느낌엔 전혀 감정이입 안되고.. 그럼에도 바로 납득?내지는 수습이 되었던 이유는 아마도.. 더보기
뿌리 깊은 나무《树大根深》 호랑이가 호랑이새끼를 양육하는 방법은 각별하다.자신의 왕국을 위해서, 또한 자식의 앞날과 그의 왕국을 위해서 거침없이 피를 뿌려대는 늙은 호랑이와, 아비의 처참하고 냉혹한 살육에 무너지지 않고 강인하게 버텨내는 새끼호랑이 이도. 태종 이방원은 어찌됐거나 자식복 하나는 타고난 인간인 듯 싶다. 그렇게 무참한 살육을 감행하는 아비의 업보를 목숨으로 고스란히 받아내줄 자식들이 넘쳐났으며, 또한 희대의 명군으로 이름을 날려줄 세종과 같은 강인하고 총명한 왕재도 있었으니,,, 왕은 하늘에서 낸다는 말이 실감나게 하는 역사의 한자락.책이 나온지 5년만인가?드디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뿌리 깊은 나무.강채윤을 누가 맡을까? 궁금했었는데 원작의 또 다른 주인공인 한글~!! 을 창제한세종 이도가 모든 이의 시선을 빼앗아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