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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시티홀 김은숙작가, 평생 듣지 못할 찬사 들어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2일 종영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의 집필을 맡은 김은숙 작가가 “평생 듣지 못할 찬사를 ‘시티홀’로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 작가는 ‘시티홀’ 20부 대본 마지막장을 통해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오늘이 언제 올까 싶었는데 ‘20부 엔딩!’이라고 자판을 치는 순간이 오긴 왔네요”라며 “전작들에 비해 참 힘이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전 견디지 못 했을 겁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내가 무슨 깊이 있는 드라마를 하겠다고 다신 안해. 그냥 멜로나 할 걸’하는 후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하면서 처음으로 ‘연장해주세요’, ‘시즌2 해주세요’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고 ‘명품 드라마’란 얘기도 들었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스태프 여러분들, 감독님, 우리 배우님들, 제작사 식구분들, 50점짜리 대본을 100점 만점에 200점으로 만들어 주셔서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김작 올림”이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시티홀’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의 콤비였던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합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문연배기자

<문연배 기자 bretto@asiatoday.co.kr>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김은숙 작가, ``시티홀` 하면서 처음으로 연장요구 받아봤다`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의 김은숙

작가가 드라마 집필을 마치며 배우와 스태프들, 그리고 팬들에게 잇따라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시티홀' 마지막회인 20부 대본 마지막장에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김은숙 작가는 "안녕하세요, 김작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오늘이 언제 올까 싶었는데, '20부 엔딩!' 이라고 자판을 치는 순간이 오긴 왔네요. 전작들에 비해 참 힘이드는 '시티홀' 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전 견디지 못했을 겁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 작가는 "솔직히 말하면 '내가 무슨 깊이 있는 드라마를 하겠다고 다신 안해', '그냥 멜로나 할 걸' 하며 후회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평생 듣지 못할 찬사를 '시티홀'로 들었습니다"라며 "저 드라마 하면서 처음으로 '연장해주세요', '시즌2 해주세요' 이런 얘기 들었어요. 어쩜 좋나요. 그래서 진짜 진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또 "우리 스태프 여러분들, 감독님, 배우님들, 제작사 식구분들, 50점짜리 대본을 100점 만점에 200점으로 만들어 주셔서 모두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김작 올림"이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지난 28일에는 디시인사이드 '시티홀

갤러리'에도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은숙 작가는 "'시티홀'은 내 드라마 목록에서 굵은 획을 그어주는 드라마가 되었다"며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는 글과 함께 극중 고해역 윤세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