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히 위험천만한 말,말,말들,,,
미치겠다,
죽겠다,
염병할,
육시헐,
지랄하고있네
환장하겠다.
머리 뚜껑 열린다..
웃겨죽겠네, 기가 막혀~~
& 손발이 오그라들다..
특히 요즘 유행하고 있는 손발이 오그라든다,,라는 이 표현은
왜 들을 때마다 볼 때마다 " 말이 씨된다"라는 생각만 드는 걸까?
에이,ㅈㄹ맞은 세상~어쩌구 하다가도 내 새끼가 그 표현을 쓰면 나도 모르게 소스라치는,,
아냐,아냐,,아가 그게 아냐,,넌 그런 말 쓰면 안된다,,아이구,,이를 어째,,하는 순간들이 없나,,
그래서 무섭다...제발,,표현의 자유?
(사실,, 세상에 그런 건 없어, 신도 마음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말들이 있거든,,)
물론 인간들이야 천방지축으로 앞뒤 못가리지만,,,ㅠㅠ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지,,-,.-;; 나부터도 예외는 아닌거고,,
왜 하필 이렇게 위험하고 무서운 표현으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는 거야? 왜?
세상이 그렇게 척박한건가?...ㅠㅠㅠ
우리가 하는 생각은, 말은 이루어진다고... 그래서 무서운 거라고..
나도 수도 없이썼던 말들을,,,이제는 자제하려고 정신차리는데도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쓰고 있는 걸 발견하면
순간 씁쓸해진다. 그런데 한술 더 떠서 내가 아끼는 사랑하는 이가 그런 표현을 쓰는 걸 보면 거의 소스라치는
놀람, 두려움이랄까..말에 대한 증폭되는 원초적인 방어본능,,,
그대 사랑하는 이여,,,,,저렇게 위험하고 무서운 표현은부디 쓰지 말라고,,,
문학?적으로 빌어쓸 게 따로 있지,,,ㅠㅠ
하나님이 태초에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정녕 모르신단 말이오?
말이란 것은,,정확한 명령어라는 것은 그대로 이루어지게 되어있단 말이시,,
우리가 컴퓨터에 명령어를 제대로 집어넣으면 그대로 실행되는 것처럼,
(누가 그랬지,,컴퓨터 마우스가,, 우리 마우스(입)라고,,,)
이 우주도 우리의 말 그대로 우리의 명령을 실행에 옮겨준다는 거 아시오?
그게 설사 좋은 의미로 말한 나쁜 말일지라도 그 표현 그대로,,간단 말이오...
이 지구에서 말을 할 수 있는 동물은 오직 인간뿐이라오.
신의 섭리대로,,,
그런데,,
요즘의 앙팡테리블들이또겁도 없이 써대는최악의 표현이 있으니,,,,바로 "엄창"!!,,,
어른들은 엄청,,이라고 잘못 알아듣는 이 말을 말이다,,,ㅠㅠㅠㅠ
Oh~~My Lord~~~
어찌하오리까..ㅠㅠㅠ
아,,그럼 왜 우리가 한 말들은 바로 바로 이루어지지않냐고?
그야,,대다수의 사람들이 설마~~말대로 될라고,,하면서 말하니까,,그렇지,
어떤 바보가,,미쳐버리겠다라는 말을 실제로 그렇게 될거라 믿고 하겠나..
한마디로 믿음없이 말한다는 말씀, 자기 말이 이루어질거라는 믿음,,이 없는 거지.
즉, 믿음 가지고 말하면 이루어진다는 거,,
그런데 그 믿음 갖기가 쉽나? 오죽하면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긴다고 하겠냐고,,
그런데 반복되어서 입력되는 말은 자기도 모르게 믿게?!된다는 거지,,무의식이,,
정말 그렇게되야겠다,,이런 생각들이 주입되어서,,,천천히,,견고하게,,,무서운..
이러니까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은 될 수 있는 한 하지말라는 거고,,
그럼 바꾸어서,, 신이 말씀하시는데 당신 말씀이,,설마~ 이루어질까?? 이러면서 말씀하실까?
그럼 하나님이 아니시지,,,
만화같은 반지의 제왕 같은 영화를 봐도 나오잖아, 왜, 요정들이 수리수리사바하,,라고 주문 외는 거,,
그럼 갑자기 물이 거꾸로 흐르기도하고,,,그게 먼 뜻이겠냐?
그 수리수리사바하가 키포인트가 아니고,,그 주문을 발음하면서 갖는 믿음이 키포인트라는 거지,
어떤 요정이, 마술사가 자신이 외는 주문이 틀려서 이루어지지않을 꺼라고,,설마,,이루어질리야,,없지,,
그러면서 외겠니?
말이란 이런 것이란다,,,
한마디로 人間은 슬픈 말의 역사라는 거지,,ㅠㅠㅠ,
양과 같이 헤매이며 이 노래를 연습하던 때가 그리워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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