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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생각들

마네 - 피리부는 소년 & 풀밭위의 식사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이 그림을 봤을땐 아,,,!!! 라는 찬탄밖에는 안 나왔던,,

마네

이 그림을 보면서부터는,,

모네라는 이름과는 절대 혼동하지않게 되었고

선의 모호함으로 빛의 세계를 다룬 사람이 모네라면

선의 선명함으로 빛의 세계를 다룬 사람은 마네.

탁월한 작품세계를 갖고 있는 그 숱한 명화 속에서도

마네의두 그림이

마음을

완전히 완전히 완전히

사로잡아 버린 이유는,,

색이라는 거

저렇게 아름답게

저렇게 선명하게

저렇게 빛나게

사용한 사람은

내게는 아직 없었으니까,,

이전에그리 좋아하던 고흐도 고갱도 드가도 모네도

모딜리아니도

또 다른모든 명화도

마네의 선명한 색채의 향연 앞에서는

빛을 잃어서..

ㅜㅜㅜ

세상에는 색을 이렇게 아름답게

다루는 사람도 있다는 거

.

.

위의 두 사진은

원작의선명한 아름다움을

천만분의 일도

담아내지못했지만.

유럽의 모든 것을 잊어도

내 눈앞에서 살아 숨쉬던

저 두 그림은

평생 잊지못할거야.

보았으니까

그 아름다움을

선명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그림

2번 폴더와 3번 폴더의 대위법적인 글쓰기를 기대하며~

그의 폴더3에는 마네의 그림과 같은 일상이보석처럼담기길...아멘!!!

쿨피스는..

2009.01.14 16:22

역시 자두맛이 쵝오!

라지만

죽도록 매운 떡볶이거나 소문난 닭발이거나

검붉게 눌어붙은양념을 긁어내며

한 겨울의 오한마냥시리게 차오르는

지난사람들과 비워내던

앉은뱅이 술과미원국이 그리웁도록

어서 어서 헛헛한 오늘밤도 오시기를

...........................................................

선명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

선명하게 보고 싶다.

선명한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선명한 세상 뚜렷한 모습

그런 거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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