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폭주하던 방문객수~~
백단위도 아니고 천단위를 넘어갔다.
200이어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2000이 넘는 조회수라니,,,왜?
갑자기 왜?...
수상한 게 영 찜찜하다..
내 블러그에 돌연 화제가 될만한 글이 생기기라도 한 걸까?
아님 누군가..
고의적으로..조회수를 조작하는 걸까?
어떤 의도를 가지고?...
혹시나 해서 유입경로, 유입키워드를 찾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생각지도 못했던 아주 옛날에 올린 동영상이 원인이었다.
이제와서 저 영상이 뭘 어쨌다고? 왜 이런식으로 화제가 되는 거야? 무엇 때문에?
이 개운치 않은 느낌은 대체 뭐냐?
내가 몇년전인지 몇달전인지 꽤 오래전에 유투브에 올린 영상이 이제와서 화제가 되는 이유가 뭐냐?
정말로 어느날 갑자기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되서,,그런거냐?
그래서 찾아보는 거라믄야 문제가 안되지만..
찜찜한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게시자 허락도 없이 마구 퍼간 영상이..여기저기,,교회누나..독수리 춤..이런 제목으로 올려져 있었다.
달린 덧글은 더 가관이다..이젠 관련 기사까지 떳다..헐~~
이게 우연일까?
누가봐도 자연스럽다고는 절대 못하겠네..
기분이 팍 상한다..
불펌당하는 기분이란 것이 이런 거구나..
영상 올린 내 기분이 이런데 정작 영상속 주인공의 마음은 어떨까..
내가 올린 영상 물론 허락없이 찍은 거 아니다.
내가 좋아서, 당사자에게 허락을 구하고
기쁜 마음에 진심 좋아하는 마음 담아서 간직하고 싶어 찍은 영상인데
거기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누군가도 같이 좋아해줬음 해서..
나처럼 찬양을 좋아한다던가..하는 사람들이 같이 좋아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누고 싶은 마음에 전세계인이 볼수있는 유투브에 올린 건데..
이제와서..
여기저기 불펌으로 올려지고,,
찬양이고 교회고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조롱하는 악플을 서슴없이 달고 있다.
그런데도 어딘지 고의적인 냄새가 나게..화제가 되고 있다. 되게 만들고 있다.
이건 연예기획사 의지??
네가 뭐가 부족해서
고작 노이즈 마케팅이라니~
그럼 원 게시자인 난 그냥 모르는 척 하면 되는 건가?
아니면 악플 때문에라도 전부 동영상 비공개로 돌리고 내려야하는 건가..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다 싶다.
심지어 크레용 팝이라니,..
요즘 일베용팝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쓰며 온갖 구설수에
나오자마자 이미지 더럽히고 있는 그 신생그룹의 음악에
말도 안되는 짜집기 영상으로까지 만들어져서,,,
기사까지 떳다..무슨 조회수가 6만이 넘는다는 둥..
교회누나,,빠빠빠 편집 영상 때문에 기도원 홈피가 다운되었다는둥..
아이고,,,그저 화제만 되면 좋다는 건지..
이게,, 좋다는 거냐...? 아님 좋다고 생각하겠다는 거냐?
하나님을 찬양하는 영상이...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악플을 받는 것도 모자라서
이젠 크레용팝 음악에 맞춘 우스꽝스러운 영상으로 재편집되서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이 상황이,,
이게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냐?
한얼산에서 춤을 춘 다현이는 적어도..그 순간만큼은 찬양을 위해 춤을 춘 거지,,,
자신의 춤을 위해 찬양을 드린 게 아니다.
순서가 뒤바뀌었단 말이다.
어린 소녀가..그것도 춤을 무지무지 잘 추는 예쁜 소녀가...
그 힘든 철야를 하면서
춤을 춘 것은..단지 춤을 잘 춰서가 아니고 춤을 추고 싶어서가 아니고..
자신의 달란트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그 자리에 선 거라고..
그게 이뻐보여서..좋아보여서..
영상으로 찍어
그 화질도 안좋은 허접한 영상이나마 유투브까지 올린 거고...
그런데 그런 춤을...본적 없다는 이유로,,,기도원에서 췄다는 이유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함부로 말 해대는 사람들한테까지 노출시키면서 화제를 삼는 이유가 대체 뭐냐.
중국의 삼자교회에서
찬송가도 잘 모르는 중국인들이 찬송가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주일 저녁 6시마다 모여 한시간씩 찬양드리는 열정에 감동해서..
그들도 혹시라도 봤음해서,, 중국동영상 사이트 优酷에까지 올린 거라고..
그런데,,그 옛날 찬양 드리는 영상을,,
이제서야 찾아보게 되었다고? 한꺼번에? 찬송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그리고 마구 악플달고..별 오만가지 소리를 다 해대고 있다.
개중에 몇몇이 예쁘다 춤 잘춘다..그런 말만 하면..
악플에서 받은 상처가..그 기막힘이 어이없음이 씻어지나? 사라지나?
다현이가 악플 보면서 상처받는다며? 상처받고 있다며?
난 첨에..설마 누군가의 계산이,고의가 개입된 줄은 모르고..
그저 우연히? 이리되었나 싶어..
너무너무 미안했다. 우리 다현이에게..
본의 아니게 괜히 나 좋자고 영상 올려서 이런 상처까지 받게했나 싶어서..
그럼 그 영상은 전부 비공개처리를 하는게 맞지..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다른 것도 아닌 예배드리는 영상이..
찬양드리는 영상이..
몰지각한 인간들한테까지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어야하는 거냐고..
그냥..춤 잘추고 예쁘다..로 화제만 되서 무사히 연예계 데뷔만 하면 되는거야?
다현이 춤 영상이,,빠빠빠음악으로 편집된 영상이 일베사이트까지 떠있는 걸 봤다.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이거 어떻게 지워야하는거냐? 대체..
이런건 기획사에서 막아줘야하는 거 아냐?
왜 부정적인 이미지로..까지 화제가 되는 걸 막지 않냐고..
그런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나중에 돈만 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러는 건 아니겠지? 설마?
어린 영혼이 상처받는 건 왜 생각을 안하는지..
연예인 될 거니까 악플 따윈 견디라는 거냐?
유투브에 전부 저작권침해 신고해놨건만..
누가 만들었는지 그 이상망측한 빠빠빠 무단편집 영상은 아직도 버젓이 떠있더구나
대체 누구 의지냐? 응?
다윗이 주의 언약궤 앞에서 기뻐 춤을 추다가 바지가 흘러내는 것도 몰랐는데..
그걸 본 다윗의 첫번째 부인 미갈..사울의 딸 미갈이..비웃다가 다윗의 저주를 받은 이야기..
모르긴 몰라도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다 들어봤을 거다.
첨에는 자신의 부인한테 그런 저주를 한 다윗이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춤 추며 주님을 찬양하다 졸지에 조롱받은 다윗의 심정이 얼마나 참담하고 기막혔을지..
그 모욕감이 어떤 것이었을지..조금은 알겠다...
아니, 뼈져리게 알겠다.
게시자의 심정이 이런데 영상속 주인공의 심정은 오죽할까.
찬양하는 영상은...찬양하는 사람들 보라고 올린 거다.
불특정 다수에게 조롱따위 받는 거 보려고 올린 게 아니라고..
유투브에서 하루빨리 전부 저작권침해신고 처리해줬음 좋겠다.
특히 그 빠빠빤지 뭔지..편집영상..정말 어이없다.
만든사람이나 유포한 사람이나..
이 세상에는..함부로 조롱하고 비웃고 하면 안되는 대상도 있는 거라고..
너희들 취미활동이나 돈벌이에 이용당하려고 만든 영상 절대 아니라고..
생각없는 대중의 가십거리가 된다는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남의 신앙을 함부로 비웃는 자....
정말 저주해주고 싶다....
'이런저런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양의 은사 - 이찬수 목사님 (1) | 2013.10.21 |
---|---|
인생을... (0) | 2013.10.03 |
팥빙수의 계절~~~~ (0) | 2013.08.11 |
그럼에도 불구하고 (0) | 2013.08.10 |
강력한 메시지 (0) | 2013.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