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봐도 안맞는다..
정치인을 지지하고 좋아한다? 가능하겠지.
근데 팬? 왜 안맞지?
이건 뭔가 어긋나는 개념 같아..
어떤 특정 정치인을 지지할 수는 있겠지. 좋아할 수도 있겠지.
근데 팬?
팬이라는 개념은 그의 모든 것을 하트뿅뿅 날리 듯 좋아하는 그런 심정의 개념 아닌가?
팬질 해본 경험자로서.. 정치인과 팬이라는 단어가 매치가 안된다고 직감했다고.. 아니 파악했다고
팬이 아니라고
정치인을 정치인으로서 좋아하고 지지한다는 것은
그의 정치적 견해와 정치적 신념 등을 지지한다는 뜻이지.. 그 견해의 신념의 팬이라는 게.... 말이 안되는 것처럼
정치인 = 그가 말하는 정치적 신념 & 견해..이기 때문에
팬~ 이라는 개념은 성립이 안된다..
그 개인의 매력에 빠져 팬이라고?
그 정치인이 갖는 ,,,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적 신념과 이념을 떠나서의 개인적인 매력에 빠질 수 있나?
그럼 그가 철학자거나 사상가이거나 매력적인 예인~ 이거나 이겠지..
이런 매력을 가진 정치인이 있나??
그가 주장하는 구체적인 비전도 정책도 잘 모르는데??
안 그래? 그 특정 정치인이 제시하는 비전이 뭔데? 철학이 뭔데? 그의 정책이 뭔데? 그렇게 팬질할 정도의 매력이 뭐냐고,,그니까
결론 팬이라는 게 존재 가능하냐고
팬이라는 개념이 부합되냐고..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그 모든 정치인들에게..응?
없다고 본다..
그래서 어용집단인 ㅂㅅㅁ 같은 건 존재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이런 이유로 또 그 따위는 절대 팬의 개념 안에 들어 올 수 없는 집단이고..
그럼 다른 ... 좀 괜찮은 정치인은??
팬? 뭐가 팬? 가능해? 그런 개념이?
가능해? 그런 심정으로 어떤 특정 정치인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 불가능 하다고 본다.
호감? 당연히 있을 수 있지~ 지지하지~ 근데 그의 구체적인 정치적 신념, 철학이 뭐냐고.. 정책이 뭐냐고.. 비전이 뭐냐고..
호감 있으니 궁금하고.. 좋아하니 내 정치적 이익추구를 대변해 줄거라 믿는 거지..
팬이란 개념은 내가 그의 생각을 알고 그 캐릭터를 그의 사상을 철저하게 환호하면서 사랑한다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정치인이 팬을
가질만 하냐고
누가 있는데?
어다?
누가 있었는데?
가능해?
팬이?
그럼 봐봐
정치인의 팬이란 것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팬~이겠냐고
저들은 이익집단이라고
정확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
달리 말하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
그런 집단이 개인이 자신의 정치적인 이익추구를 위해 뭔짓인들 못하겠나고...
그러니 팬들이 아니라고.. 아니 애초에 팬의 개념이 존재 불가능하다고 정치인에게는..나는 최소한 그렇게 생각한다고..
거기에 팬이라는; 다소 맹목적인 ~~~ 환호와 찬사와 하트뿅뿅~의 심정이 어우러진 팬심~이라는게 존재하겠냐고 가능하겠냐고
정치인에게 팬클럽?
차라리 고양이가 고기 싫어한다고 하는 편이 덜 모순적이겠다..
정치인에게 팬클럽?
아니 이익추구집단~~
자신들 정치적 목적을 위한 이익 추구 집단..
그러니까
바꿔말하면 자신들이 추구하는 정치적 목적이나 이익에 반하는 사람에게는 무슨 짓을 해서든 짓밟을 수 있는..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내 정치적 이익에 반하는 짓을 한다? 그럼 데려다가 묻어버릴 수도 있는 곳이 정치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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