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변경이 싫다고?

음~~그럴수도~~~관성의 법칙이란 게 있으니까~~~

 

근데~~설마~~이런 걸 원하는 건 아니지?

 

천공의 성 라퓨타~~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기억 나

 

한가롭고 아름다운 짙은 녹음..

그 아름다운 하늘 성에...

살아서 움직이는 거라곤 오직...AI...

 

기우뚱 기우뚱

성을 지키는 집사처럼 움직이던..

 

지구 최후의 날을 설정할 때 마다

젤 이상했던 게

왜 지구 전체가 멸망을 맞아야하나? 였지

 

인간만 들어내면 될 것을..

죄는 오직 인간들만 짓는데

왜, 풀이, 꽃이, 동물이, 공기가, 물이, 그 죄값을 같이 치루어야하나..하는.. 

 

이 지구상에서 인간만 싹 처리하면 되는데

왜 지구가 온통 쑥대밭이 되야하나..하는 생각~~

 

인간만 존재하지 않는 고요함

그 한가로움

 

시간이 멈추어버린 듯한

평화

 

천공의 성 라퓨타는 그렇게 아름다왔다

사람만 사라졌기에..

 

너네가 원하는 게 이런 거냐고..

 

뭐 나쁘진 않아

 

대신 아무도 없는 거지

 

이런 한가로움과 평화를 원하는 거야?...

 

 

 

 

너네들 탐욕이 아직도 무저갱처럼 그저 재물만을 원한다면

 

함 생각해 봐

 

 

무기가 과연

쟁기보다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아님 쟁기가 무기보다 더 많이 벌까?

 

무기와 쟁기

 

둘 중의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면?

 

죽음의 공포 보단

생명의 환희가

훨씬 더

 

잘 벌어준다는 걸

 

그 천문학적인 돈을 말야

 

알게 될 거야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