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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행복은 꽃과 같아라~

幸福像花儿一样

북한에서도 이런 드라마 찍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같은 공산주의건만 한곳은 사람들이 어이없이굶어 죽어가고

한 곳은 이렇게 애틋한 청춘러브스토리도 그려낸다.

잠깐 동안 꽃피웠던 첫사랑의 행복

저런 이상한 독재정권만 아니었다면 저 동토의 땅에서도 이보다 더 아리따운 여배우가 나왔을지도..


처음 이 제목을 접했을 땐 꽃처럼 아름다운 행복을 상상했었다.

꽃처럼 아름답고 찬란하게 피어 알콩달콩행복한 이야기.

제목처럼 달콤한 사랑이야기일까?

어쩜 이렇게 이쁘고 근사하게 지었을까? 제목 참 끝내준다 했건만.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제목의 뜻이 완전다르게 다가왔다...

행복은 꽃과 같다..는 것은

꽃처럼 가꾸어야한다..세심하게

그렇지 않음 금방 죽어버리거나 상처입거나 시들어버릴 수 있다.

행복은 꽃처럼 연약한 존재다.

행복은 꽃처럼 나약해서 끊임없이 돌보아주어야 한다.

행복은 마치 꽃처럼; 물을 많이 주어서도 안되고 물을 적게 주어서도 안되고.

꽃이 4계절 내내 피어있을 수 없는 것처럼

행복이란게 항상 우리곁에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주인공들의 감정라인을 통해 묘사해준다.

온갖 살얼음 같은 오해들로 겹겹히 쌓여서

한순간도 마음 놓지못하는 저들의 힘겨운현실

그런 가운데도 행복은 꽃처럼 연약하지만 살포시 피어난다.

사람들은 이렇게

언젠가는 행복할 거라 믿으며 살아간다.

사람들은 어쪄면강인한 매화꽃 같은 행복도 꿈꿀지도 모른다..

2월의 서설속에도 아름답고 당당하게 & 탐스럽게 피는 매화

지난한 고통속에 불면 꺼질까 쥐면 날아갈까

노심초사하며 간신히피어나는 저들만의 꽃송이

끝에 가서 얼마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지.

누가 등초 대표작 아니랄까봐

보는내내 아니 보면 볼수록 ...힘들었다.

남주의 여주를 바라보는 노심초사가

방울방울 핏방울처럼 뚝뚝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부디 그 다음엔 평안이 있을 지어다..했다.

꽃이야 시간이 지나면 금방 스러질지라도

저들의 견고한 사랑의 열매는 길이~ 남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줄거리가 줄거리인만큼

차오의 연기력에 정말 정말 감탄해 마지 않았던 드라마였다.

기막힌감정이입과 몰입, 그의 시선,,그의 바램,

그의 심장 같은,,,뜨거운 갈망..조심스럽고도 매우 매우 끈질긴 갈망

그걸 모두 겪어내게 했다. 등초는..시청자들에게..이 드라마를 통해서..

주인공들이 등초와 손려가 아니었다면

절대 이렇게까지 가슴 졸여가며,,,끝까지 볼 수 있는 내용은 결코 아니었다는 거지.

看之前我以为

幸福像花儿一样美丽

幸福像花儿一样灿烂

幸福像花儿一样甜蜜

看之后才明白

幸福像花儿一样脆弱

幸福像花儿一样难伺候

幸福像花儿一样短暂

世上没有永远开着的花儿

也没有永远能维持的幸福

所以幸福像花儿一样宝贵

幸福像花儿一样要珍惜

幸福像花儿一样值得爱护


결국 모든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아 버리는 등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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