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편 건너뛰고
그의 17세부터 보기 시작한 드라마 형제
그럭저럭 천방지축 학교 다니기 싫어하는 철부지로 보인다.
그래도 마흔살 아저씨가 20대 가장역이라니...
더 식겁하게 만든 여주의 17세 모습..
이게 어디 17,18살 고딩의 모습이냐고. 아무리 봐도 20대도 아닌 30대 초반쯤으로 밖엔 안보이는구만..ㅠㅠ
여주의 할아버지..'
17세로 보이고 싶으면 헤어스타일로라도 마법을 부렸어야지..
안타깝다 못해 화가 난다. 연출자의 무신경이냐, 무대뽀냐,,불쌍한 여주 이미지만 망가뜨리는군.
최소한 이 정도로는 보여야지 사람들이 고딩으로 봐줄 거 아니냐고..
등초는 어쨌든 헤어스타일 마법이 통과되었다~~
근데 이 아줌마는..ㅠㅠ 연기력으로 커버할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
아무리 등초라도 설마눈 앞의 여주가 10대 소녀로 보이는 건 아니겠지?
그냥 선생님 쫓아다니는 철부지 고딩역이었다면 딱 이 상황이었으련만..
50대의 나이에도 10대 소녀를 아무렇지도 않게 연기해 낸
유효경 정도의 미모와 근성과 메이크업에의 자신이 없다면 애시당초 포기했어야...
소설책 읽고 있는 것도 아닌데,,,상상력 발휘...
여주가 어떤 모습이든,, 차오야...너는 감정이입이 되고야 마는 거이냐?? -,.-;;
연출진의 무성의함인지 무신경인지..드라마는 영상메시지라는 걸 잊었나..
아무리 훌륭한 배우라도...이렇게 심하게 가짜로 보여서..
시각적인 혼란과 당혹스러움을 불러일으키는 모습밖에 연출 할 수 없다면 이미 작품의 반이상은 실패한 거다..
그것도 여주인공을....저 모습을 10대라고 상상하며 봐야하는 시청자들의 씁쓸함과 분노 같은 건..아무래도 좋은 건지..
좋은 드라마 망치는 비법: 비주얼 알기를 아주~~우습게 안다... // 게임 오버....ㅉ~~
그래도 차오는 이쁘다~~
이남자의 미덕이랄까..자신에겐 엄격해도 타인에겐 관대하다는 거...
연출자에게 한마디 할 수도 있었으련만...어디까지나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지언정,,
기타등등에 대해선 입 다문다는 게 느껴진다...순종적이고 평화롭고,,,
포기해야할 건 쉽게 포기해버리는 겸손함이랄까 아니면 현실에 순응하면서 절대 자신의 역할에 오버하지 않는...
지혜로움이랄까...모든 걸 자신의 주제넘지 않는 시선으로 극복해버리는 남자..
왜 이렇게 어려보이는 건지...연기의 진실성에 근접하다.
자신이 감독이나 제작자가 되면 이런 한계들을 최대한 극복하려고 노력하겠지.
'dra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림하이 - 고혜미의 겨울아이 (2) | 2011.01.23 |
---|---|
행복은 꽃과 같아라~ (6) | 2011.01.04 |
역전의 여왕 - 박시후 (4) | 2010.12.20 |
孙俪 -《后宫甄嬛传》 (10) | 2010.12.12 |
장근석 테리우스~ (4) | 2010.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