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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그물론

사바하 VS 기생충~ 이 놀라운 영화를 이제사 봤다. 이 영화 넘 어둡고 무서울 거 같아서..보기 꺼려할 때 들려오던, 반복 관람 이야기...그냥 광고용 멘트인 줄 알았는데...드뎌 보고나니 그 말이 이해가 간다. 이 영화는 반복해서 보고 싶은 영화다..그 많고 많은 의미심장한 영화 중에 이렇게 리뷰까지 하게 만드는...그러면서도 아 반복해서 꼭 봐야지~~!! ㅠㅠ 하는 마음을 다짐하게 하는 영화...ㅠ 여기에 등장하는 '그것'은....정말 넘 충격적인 존재여서..그야말로 끔찍한 제거 대상이었는데,,,왜 살려두는 거지? 싶을 정도였는데 ...저 집은 저래서 저주를 받았구나...했는데...우리는 그렇게 미련하고 한심하고 찌질하고 어이없는 죄인들인 거다...를 깨닫게 만들어 버린....회한의 존재...화장실도 없는 차갑고 어둡고.. 더보기
신기전....요즘 들어 부쩍 떠오르는 옛날 영화 한 편.. http://marisol88-seraphim.tistory.com/1719 왜일까? 걸핏하면 떠올라요.. 알잖아, 왜인지... 우리가 선택한 아니 우리 조상 태초의 인류가 꾀임에 넘어가 덜컥 삼켜버린 거 선악과.. 악을 감당도 못할 거면서 분별도 못할 거면서 신이 되고 싶었나? 웃기시네.. 그러면서 신이 안 계시다네? 이제는... 매몰된 악에 매몰된 인류가.. 신이 어딨냐고 떠드네 부끄러운가? 부끄러운 걸까? 자신의 행적이? 방종이? 자신이 행하는 악이? 거기에 빠져 허우적 거리면서 마지막 남은 양심이 자신을 찌를 때 에이~ 신이 어딨어? 창조주? 그럼 이 난장과 이 엉망진창과 이 만신창이들은 뭔데? 좀비 같은 저 인간들은 또 뭐고? 진실? 알려주면 뭐해~ 거짓으로 얼마든지 덮어버리고 매몰시켜버리고 심.. 더보기
그물 사회는 살아있는 그물이다. 우리 모두는 그물을 연결시키는 고리들이고 사람들 중에는 강한 고리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고 연약한 고리도 숱하게 많다... 사회는 어쩌면 많고 많은 연약한 고리로 대부분 이어져 있을지 모른다.. 그중 몇 몇 강력한 고리들이 있지만. 그런데 어떤 미련한 강력 고리는 약한 고리의 꼴을 못본다. 끊어버리고 싶어한다,,약하다고 짓밟고 싶어하고 눈에 거슬린다고 없애버리고 싶어하고,, 혹은 자기보다 잘난 것 같다고 지워버리고 싶어한다. 이 약한 고리들이(야 말로) 강한 고리들의 생명줄이라는 것도 모른채,, 초울트라 강력고리는 미련하기 짝이 없어서.. 이러저러한 어이없는 이유들로,,혹은 이기적이고 좁은 소견으로,,, 자신보다 못나 보이는 연약한 고리들을 끊어내버리고 싶어한다,, 연약한 고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