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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혼(魂) - 샤콘느

폭력, 왕따, 자살, 빙의..

19금 공포드라마라 좀 많이 무섭고 잔혹하긴하지만...

사람들이 이런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빙의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이가 어릴수록 호러라는 것에만열광하면서 오락거리로 여길 수도 있겠지만,,)

어느 사회든 있는 폭력(언어폭력&침묵폭력포함), 심각한 문제고

어느 사회든 있을 수 있는왕따, 심각한 문제고

어느 사회든 있을 수 있는 자살, 심각한 문제다.

그러나 사람들은 빙의에 대해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거의 무지하다. 그게 문제지만.

인간들이 생각하는 빙의라는게 실제로 있는 걸까?

아님, 인간의 무의식속에 해결되지 않은 (죄)의식이보여주는 환영일까?

빙의를 빙자한 ,,, 극복되지 못한 죄의식과의 처절한 싸움은 아닐까?

인간의 무의식속에 저장된 기억의 한자락을 꺼내서 재편집하고 그것으로 영혼을 공격한다.

그런 힘을 가진 자가 있다면 그것은 조상귀신이나 억울하게 죽은 귀신들 따위가 아닐 것이다.

Vitali -Chaco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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