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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생각들

福 있는 사람은

福(복)있는 사람은 惡人(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罪人(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傲慢(오만)한 者(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律法(율법)을 晝夜(주야)로 默想(묵상)하는 者(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時節(시절)을 좇아 果實(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行事(행사)가 다 亨通(형통)하리로다 惡人(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惡人(악인)이 審判(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罪人(죄인)이 義人(의인)의 會中(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大抵(대저) 義人(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認定(인정)하시나 惡人(악인)의 길은 亡하리로다

(시편 1편)

1:1 不从恶人的计谋,不站罪人的道路,不坐亵慢人的座位。

1:2 惟喜爱耶和华的律法,昼夜思想,这人便为有福。

1:3 他要像一棵树栽在溪水旁,按时候结果子,叶子也不枯干。凡他所作的,尽都顺利。

1:4 恶人并不是这样,乃像糠秕被风吹散。

1:5 因此当审判的时候,恶人必站立不住,罪人在义人的会中,也是如此。

1:6 因为耶和华知道义人的道路。恶人的道路,却必灭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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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복을 부귀영화와 동일어로 생각한다. 여기서처럼 담박에 악인의 꾀를 쫓지아니하는 자,,,라는 개념은 거의 없다. 특히 한국인, 중국인에게 복이란 장수와 명예와 돈과 권력 등등을 의미한다. 그래서 누구나 복을 누리길 원하고 복을 빈다. 조상에게 빌고, 여기저기 빌고,,그래서 관상도 보고 복있는 얼굴, 복있는 팔자, 복있는 운명등등을 바란다. 정 안되면,,비나이다, 비나이다,,를 통해서라도 받고 싶어하는 福..보통 사람들은 복이란 타고 나는 것이며, 팔자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복의 개념을 좀 다르게 말한다.복있는 자는 부귀하고 돈많고 잘살며 건강하고,,이렇게 시작되는 말보다는 복있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지혜로우며 선악을 분별하는 자로 구분짓고 있다. 하나님의 존재를 모르고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것,,,그것이 과연 진정한 복일까?시편 1편에서 다윗은 단도직입적으로 복에 대해 논한다. 복있는 사람은, 건강하며 오래살고 돈많고 명예가 높고 권력있는 사람,,,이 아니라,, 악인의 길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이라고,,,세상에,,,,!! 세상 살면서 악인의 길에 동참하지않고 권력을 얻을 수도 있나? 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더 많을 듯 싶지만,,,어쨌든 다윗은 너무나 노골적으로 우리의 의식문제를 건드린다. 복은 인간이 당연히 구해야하는 것이라고, 그런데 그 복은 선악간에 분별하는 것이고 자신을 악행의 길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적당히 타협하면서 구하는 부귀영화는 결코 인간에게 행복을 주는 복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거기다 하나 더 확실하게 강조해준다,,누구나 바라지만, 믿지않는 사실,,악인은 망한다는 것,,반드시,,,,망한다는 것,,,을 인식하라고 말한다. 망하긴 뭘 망해,,,적당히 거짓말도 하고 악행에 참여도 해야 권력도 돈도 따르는 거지,,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안 모여,,주변에 널려있는 권력을 쥔 자들들 봐라,큰 권력자나 작은 권력자나,,,그들은 선인이 아니지만, 악인이라 할 수 있지만,,그 악인들 봐라 얼마나 잘사나,,그들이 망한다고? 언제? 늙어 죽을때? 누구 누구 봐,,,얼마나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사는지,,,그들은 그런 짓을 해도 자자손손 부유하게 잘만 살고 그 흔한 암에도 안 걸려,,안 그래? 악인이 망하긴 뭘 망해,,,라고 말하고 싶어한다는 거,,너무나 잘 알지만, ,(,,그렇지만,,,실은 우리가 보였던 비열한 틈들,,자신의 숨은 악행이 어느 순간엔가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자신의 숨통을 조여온다,,,라는 걸 살면서 못 느끼는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가 아무리 대단한 권력자라 해도 말이다..) 성경에서는 악인은 必亡,,이라고 말한다. 믿고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라고 피눈물 흘리는 사람도 많겠지만,,어쨌든 성경에서 福은,,,사람들에게 선택을 요구한다. 삶의 질에 대한 선택, 삶의 자존심에 대한 선택, 올바른 선택,,,지혜로운 선택, 인간다운 참된 삶을 선택하라고, 그게 福있는 사람이라고,,

그리고,,실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일반적인 복들조차도 따지고 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그분이 허락하셔야만 가능한 것들이다. 왜냐하면 우리들 생명의 주인이 그분이시니까, 사람들이 인정하든 말든,,,그가 신의 존재를 알든 모르든 햇빛과 공기가조물주로부터 주어지는 것처럼, 사람들이 추구하는 일반적인 복, 부귀영화도 위에서 허락하시기때문에사람들에게 속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공기와 물과 이 모든 생명을 그분이 허락하시듯 그런 복들도 그분의 허락하에 주어진다는 것, 결국 모든복의 근원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사람들이 한국 기독교인들은 기복신앙에 취해있다고 비난하는데, 어찌 보면 그건 칭찬으로 받아들여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복의 근원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구하니까, 최소한 삼신할미께 혹은 조상에게, 돌맹이에게 혹은 다른그런 잡다한 귀신들에게 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신 그분께 구하는 것이니까.. 우리의 창조주이신 그분께 구하는 것이니까,,// 그리고 그 구함이 옳다. 그분은 우리에게 복있는 사람이 어떤 것인지를 이렇게 정확하게가르쳐주고 계시니까,,

선악간에 분별력이 없는 자에게 부귀영화는,,,,,,천추의 恨이 되는 毒일 수도 있다는 거,,,ㅠㅠㅠㅠ

너무 슬프지만 그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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