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때부터 엄마 따라 교회 다니면서 기도 욕심은 좀 많았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시절에도 시험 같은 거 앞두면 기도해달라고 목사님이나 전도사님 손 가져다 제 머리 위에 얹고요.
아빠 출근하실 때 머리 들이밀고, 심지어 어린 남동생에게도 기도해달라고 조르고요.
기도에 대한 의지와 열망이 강했나 봐요.
...............................KBS 이선영 아나운서의 기도 이야기 중에서.................................................................
이거 보고 나니 또 그 천사가 떠오른다..
내 물음 한마디에 다짜고짜 기도해달라던..
나 같은 사람에게 기도를 다 부탁하는 그녀를 보고 당혹스러웠고,
잘 알지도 못하는 타인에게도 서슴없이 기도부탁을 하는그녀의 믿음에 놀랐고..
기도욕심 많은 이선영아나나 그 처자나...
믿음 좋은 이들은 다 그런 것이더냐..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브라운관이든 스크린이든 볼 수 있다면 좋을 것이고..
더 좋은 것은 항상 그곳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것..
아무한테나 머리 들이밀고 기도해달라는 소녀라니,,
갑자기 아인군이 떠오르네..
우리 아인이는 타인을 위해서 참 성심성의껏 기도도 잘 해줄 거 같은~~
그날 그 자세 내 눈엔 딱 안수기도 포즈였거등...ㅋㅋㅋ
..................................................................................................................................................
end가 아니라and겠지 ^^
모두의 바람은 그렇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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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솔직히 운전면허 없다 했을 때..좀 안심됐었는디..
아직도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삭신이 쑤시는 나로선 운전하는 거...그닥 안 반갑다~~
그냥 연기로만 달려라~~~그게 최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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