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ama

돼먹잖은 드라마 장옥정~

13편도 여지 없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돼먹잖음. 경악의 수준을 넘어서지 언제나~~

언감생심 후궁에게 하대짓거리하는 되먹잖은 대비전 지밀상궁 말짓거리에 헉~하는 순간

대비 지밀상궁 싸대기 야멸차게 날리는 되먹잖은 후궁에,,,누구의 역대 최고 명연기장면이란다 그것이~~

것도 대비마마와 중전마마와 내외명부 모두의 안전에서~~놀라다 못해~~어안이 벙벙한 시청자들은~~

그 싸대기 유도하는 전무후무한 유치찬란한 잔치설정에 막되어먹은 대비를 보니

반어 돋게 법도 운운하는 후궁 앞에서 찍소리 못하고 그 얼토당토 않는 모욕을 다~ 당해주네~~~기절할 만큼~

그런 막돼먹은 대비, 막돼먹은 희빈 사이에서 소심하게 이리저리 치이다 찍소리 못하고 쩌리되는 중전은 또 얼마나 기막힌지~~

 

 

 

이어지는 기막힌 설정: 후궁이 대비 면전에서 대비의 지밀상궁 싸대기 날린 거 억울해하지도 창피해하지도 기막혀 하지도 않는 대비, 중전, 상감, 전혀~~편집에서 짤렸냐? 그럴리가 작가가 써넣질 않았겠지 최소 앞뒤모순이란 건 알았던게야?

 

말도 안되는 돼먹잖은 설정이 난무하는 막되어먹은 드라마,

유치찬란의 경지를 넘어서 시청자들 경악시키다 못해 허탈감에 빠지게 하는 막장 유치짬뽕 

블랙유머냐? 대궐 법도 무시할 때 꼭 쓰는 대사~ 이것이 대궐의 법도인게야?!! ㅋㅋㅋㅋ

 

하이튼 대단하셔, 작가나, 연출이나...배우들이 뭔죄냐~~보는 시청자들만 불쌍한 멍청이 호구지..

 

14,15는 또 뭐니? 꽃들의 전쟁 최악의 유치버전이냐? 어서 자작극 독극물사건이냐? 그거 희대의 악녀 조소용인지 조귀인인지가 두번이나  옆집에서 버젓이 써먹은 거 아녀?  거기선 그럴듯하게 연기라도 됐지,

옆집 인조시대 후궁들 독극물자작극 고대로 베끼고

억울한건지 죄책감인지 모를 표정짓고 부들부들 수전증처럼 고의로 손떠는 여주보면서 뭘 느끼라는 거지?

여주가 불쌍타? 여주가 사악하다?? 손을 부들부들 떨만큼 자책하는 거다? 첨엔 어디가 아픈 설정인줄 알았다, 저 뚱한 표정은 원망의 표정이 아니라 지금 심하게 양심의 갈등을 느끼는 거다? 독극물자작극 부끄러워하는 거다?

 

대체 뭐냐고?!!

베낄려면 제대로나 베낄 것이지,,,

 

아니 그래 그걸 저리 유치하게 뜬금없이,,,악녀가 해야만 하는 짓이라고,,,김현주의 명연기보고 뻑가서,,,장희빈을 거기다 오버랲한 것이냐? 아~~저 악녀 저 여주 저 김현주가 장희빈이라면 저 연기로 지금 시청률 30%고지도 뚫었을 것인데 하면서 망상이라도 했냐?

 

근데 ㄱㅌㅎ오지랖은 독극물자작극 벌이면서 손이나 부들부들 첨엔 왜 떠나 했다..근데 알고 보니 그게 무슨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설정이었나보더라~~그게 뭐냐? 그게 악녀냐? 악녀도 아니고 어쩔수없는 상황이었다고 스스로 갈등하는 거 보여준다는 것이냐? 시방? 것도 개연성있게? 악다구리 꿏들의 전쟁속 악녀처럼 그리지도 못하겠으니까? 기획의도와 정면으로 배치되서? 극이 안드로메다로 갈까봐? 애초 설정대로라면 장옥정은 동정을 받으며 죽어야하니까? 저런 억울한 표정으로 뚱한 표정으로 원망하는 표정(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 고민하는 오필리아냐?)으로 지금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

 

설정도 안돼, 연기도 안돼~~~죽도 밥도 안돼~~~장옥정 캐릭터는 진짜 대놓고 쫄딱 망했구나~~

 

그와중에 자신의 캐릭 지켜려고 안간힘쓰는 숙종이 불상타~~진정~~

 

막돼먹은 설정 난무하는 막돼먹은 드라마 매번 하나하나 지적질하기도 귀찮다~~

막돼먹은 설정에 지쳐서 이미 멍해져버린 시청자들의 뇌가 비판도 비난도 멈출 기새다~~

그래 넌 가라~니 멋대로~~

 

어디가 매력적이라고?  숙종이 멋지다고? 그와중에 섹쉬하다고? 그래서 주변을 저리도 몽~창 말아드셨어~~?

하루가 멀다하고? 하는 회마다 족족~~오늘은 급하게 이거 베끼고,,,내일은 저거 베끼고 말도 안되는 설정 이리저리 끼워넣어서~~꽃들의 전쟁 보니 재미있드냐? 사극의 재미가 뭔지 알겠지? 애구~~보는 눈은 있어가지구,,

 

그래 악녀로 나갈려면 최소한 조소용만큼은 되야지,,,장희빈하려면 최소 김현주 정도의 연기빨은 되어야하구..

이건 뭐 악녀도 아닌 것이 연기도 안되는 여주가 뚱한 표정으로 어쩔줄 모르는 오묘한 표정 지으면서 손만 부르르 떨면~~

그 말도 안되는 자작극이 설명이 된다든?

 

베낄려면 제대로 베끼던가~~

 

그래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아무리 큰 왕이빨도~~아무리 높은 코봉이 코도 눈에 안들어오는 것이여~~

근데 사람들이 무려 원톱 여주한테 틀니에 왕이빨~~어쩌구 하면 뻔한 거 아냐?

웃는 모습 이쁘다 했더니 주구장창 활짝 웃더구나~~한국의 미 촬영하냐?

 

그 표정의 갑갑함. 그 몇개 없는 표정에 왜 발음할 때마다 그렇게 힘을 주고 온통 입매만 보이게 하니?

턱밑에 달걀 넣었단 말이 딱이더구나!~ 활짝 웃을 때 빼곤 전부 그 뚱한 표정~~

슬픔도 고뇌도 뭣도~~참 단순해서 좋아~~~

 

 

 

그걸 마주보고 대사치는 상대배우가...난 저 단순함에 비하면 참 지저분한 연기네~~싶을 정도의 심~플한 연기~~

내면의 고뇌 같은 거~~표정에 딱 드러나게 하면 안되는 거냐?

 

중전은 가지가지 미묘한 표정 살짝살짝 너무나 자연스레 잘도 바뀌어서

첨에 눈에 거슬리던 가파지른 듯한 얼굴선이,,,심지어 몰골이라고까지 비난 받던 얼굴선이..

가파르다못해 인공미인 소리까지 듣던 비고전적인 얼굴이었는데..

클로즈업 할수록 더 이뻐보이고 우아하고 단아해 보이더만~~

 

클로즈업만하면 틀니 한 거 같은 왕이빨에 턱밑 탁구공만 보인다면 그건 연기가 아닌거지~~

여전히 딱딱하게 읇조리며 분명하게 말한답시고, 아니면 자신의 독하고 당찬 의지를 표현한답시고? 

듣는 사람 조마조마하게 또박또박 끊어 말하는 대사들~~~괜히 사람들이 국어책 읽는다고 하는 줄 아냐?

들을 때마다 얼마나 힘겨운지~~

 

백날 해봐야 내 연기가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억울해하는 연예인이 무슨 제대로  된 연기를 하겠냐고~

내면연기의 감~이라는 게 없는 그런 이도저도 아닌 오묘한 표정들을, 출연료 억수로 주고 보고 있는 거지 지금~~

 

후궁주제에 대신들 편전에 모아놓고 이래저래 호통치는 거 (대체 어느나라 법도인지~?) 몇편이었냐?

기억도 가물거릴 정도 여기저기 하도 ㅈㄹ막장이 많아서~~

아슬아슬 긴장감 넘쳐서 좋구나~~~

오늘은 또 무슨 막돼먹은 설정으로 시청자를 헉~소리 나게 할런지~~하면서 보라는 거냐?

싫음 말고? ㅋ

 

 

.......................................................................................................................................................................

 

http://news.nate.com/view/20130605n22885

민유중은 왕권을 위협했던 '권신'이었나

<장옥정, 사랑에 살다> 속 민유중은 서인당의 당수이자 왕권을 위협하는 조선 최고의 권신으로 그려지고 있다.
철저히 서인 정권의 이익을 대변하는 그는 세자 책봉을 거부해 임금을 길들이고, 임금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반정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물론 온갖 권모술수를 꾸며 장희빈을 핍박하는 것 또한 그의
몫이다. 이 정도면 그야말로 드라마 속 '최고의 악역'이라 할 만하다.

그렇다면 실제 역사 속 민유중은 어땠을까. 우선 민유중이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서인, 그 중에서도 '골수 노론'이었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서인 세력의 두 거목인 우암 송시열과 동춘당 송준길에게 학문을 배웠던 민유중은 스승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노론 세력에 합류했고, 이후에도 이들과 정치 생명을 함께 했다. 그는 제 2차 예송 논쟁이
 벌어지자 적극적으로 송시열을 지지한 대표적 인물이기도 하다.

벼슬길에서도 탄탄대로를 걸었다. 송시열의 문하생인데다가 송준길의 사위라는 화려한 정치적 배경을 무기 삼아
 홍문관 대교, 사헌부 감찰, 병조좌랑, 사간원 정언, 이조참의, 대사간, 전라도·충청도·평안도 관찰사, 성균관 대사성,
 형조판서, 한성부판윤, 호조판서, 병조판서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서울 시장을 거쳐
각종 장관까지 두루 경험한 몇 안 되는 엘리트인 셈이다.

그러나 민유중이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처럼 국정을 전횡하고 왕권을 위협한 권신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엄격하고 단정하며 점잖은 성품을 지녔던 그는 권력보다 명예를 중히 여긴 인물이었고, 자신의 딸인 인현왕후를
중궁전에 들여보낸 이후에는 관직에서 물러나 몸가짐을 더욱 조심히 했다. 외척이 국정에 관여한다는 일각의
비난을 받아들여 스스로 두문불출을 선택한 것이다.

드라마와는 달리 실제 민유중은 임금의 장인이면서도 권력과 재물을 탐한 적이 없었고, 죽는 그 날까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한 참 선비였다. 뛰어난 학문과 정갈한 성품, 빼어난 정무 능력을 모두 갖췄지만 임금의 장인이란
 이유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았던 그에 대해 실록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때 민유중이 바야흐로 병조판서로 있으면서 위계가 보국숭록대부에 올랐으므로 아침 저녁 사이에 정승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는데, 국가의 제도에 얽매여 중요한 요직을 모두 내놓고 마침내 등용하지 못하게 되므로
 여론이 매우 애석하게 여겼었다." (숙종실록 13년 6월 29일)


실제 민유중은 '원자 정호 사건'을 알지도 못해

민유중과 장희빈의 '악연' 또한 작가의 상상에 불과하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민유중은 장희빈을 감금,
 폭행하고 그를 궁궐에서 쫓아내기 위한 계획에 몰두하며, 장희빈의 아들을 원자로 삼으려는 숙종에게 누구보다
격렬히 저항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나 스스로 벼슬에서 물러날 만큼 명예를 중시했던 민유중이 한낱
 '임금의 애첩'과 기 싸움을 한다는 건 실제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물론 민유중으로서도 장희빈의 존재가 달갑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중전으로 들어간 자신의 딸은 아들 하나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데 애첩인 장희빈이 매일 숙종의 총애를 받고 있으니 아비 된 입장에서 화가 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허나 이는 어디까지나 사적인 감정일 뿐이고 신하 된 입장에서 왕실과 내명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시시콜콜 따져 물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게다가 실제 역사 속 민유중은 장희빈이 정 1품 '빈'의 첩지를 받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떴다. 민유중이 살아
있을 때 장희빈은 종 4품 '숙원'에 불과했다. 장희빈이 정 2품 '소의' 첩지를 받고 왕자(훗날 경종)를 낳은 것은 민유중이
죽은 지 1년 뒤인 1688년이었고, '빈'의 첩지를 받은 것은 경종을 낳은 해인 1689년이었다. 즉, 살아생전 민유중에게
 장희빈은 단순히 임금이 총애하는 후궁일 뿐이었지 딸인 인현왕후의 자리까지 위협하는 위험인물은 아니었던 셈이다.

그렇다면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민유중이 주도하는 '원자 정호 사건' 역시 완벽한 픽션일 수밖에 없다. 원자
정호 사건이란 서인이 장희빈의 아들을 원자로 삼으려는 숙종에게 반발한 일로, 서인 정권이 몰락하고 남인이 득세하는
기사환국의 결정적 계기가 된 사건이다. 한 때 숙종에게 대로라고 불릴 정도로 존경을 받았던 우암 송시열은 끝까지
원자 정호를 반대하다가 한양으로 압송되던 중 정읍에서 사사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시기 민유중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죽은 지도 2년이나 지난 후였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속 민유중처럼 원자 정호를 앞장서서 반대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는 처지였던 셈이다.
 드라마의 극적 재미를 위해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왜곡이 자칫 망자를 욕보이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뒷맛이 씁쓸하다.

지금껏 살펴봤듯이 민유중은 숙종의 정적도, 왕권을 위협한 권신도 아니었으며 장희빈을 핍박하거나 권모술수를
 꾸며 그를 내쫓으려 한 적도 없었다. 한 개인으로 보자면 그는 매우 훌륭한 학자이자 선비였고, 명예를 중시
여기며 위엄을 잃지 않은 품격 있는 인물이었다. 아마 민유중이 하늘에서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본다면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노라고 매우 억울해 할지도 모르겠다.

조정의 주요 대신이 죽으면 사관은 실록에 '졸기'라는 것을 적게 되어있다. 실록에 써져 있는 민유중의
졸기를 마지막으로 보며, 시청자들이 드라마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그의 행적을 곡해하거나 폄하하지
않기를 바라본다.

"여양부원군 민유중이 58세의 나이로 졸하였다. 민유중은 성격이 강직하고 방정하며, 총명하고 막힘이
없었는데 형 민정중과 함께 경서에 관한 학문을 가지고 진출하여 선비들이 우러러 믿고 따르는 덕망을
지녔다. 조정에 벼슬하면서는 언론이 준엄하고 단정하여 업적이 융성하게 나타났고, 집에 있을 적에는
 품행이 올바르고 정이 독실하여 예법으로 자신을 제어하였으니 임금이 왕비(인현왕후)를 그의 가문에서
정하였음은 대개 그의 집 규율이 올바름을 살폈기 때문이다.


(중략) 부고가 오자, 임금께서 하교하시기를, '겨우 광성부원군(김만기, 인경왕후의 아버지)의 상사에
 곡하고 나자 또 이 상사에 곡하게 되니, 놀랍고 비통한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고 국가를 위해서도
불행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하고 이어 3년 동안 녹봉을 주도록 명하고서 희정당에서 발상했다.
뒤에 시호를 문정이라고 하였다." (숙종실록 13년 6월 29일)

 

..........................................................................................................................................................................

어머~~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지~~드라마를 역사랑 혼동하면 안되죠~~~어쩌구~~벌써 귓가에 들여온다~~ㅈㄹ


........................................................................................................................................................................

 

꽃들의 전쟁 같은 종편 시청률 5%(지금 검색해보니~~무려 5%~~ㅎㄷㄷ한 시청률.그럼 공중파로 치면 30%도 넘은 겨? 하긴 얘기가 그렇게 잘 짜여져있고 연기들 쩔고 캐릭터빨 죽이는데 당연한지도~) 짜리 베껴서 공중파 시청률 10% 넘기는 게 목표였나 보다~~장옥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