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그런 생각한다..
저 멋진 탄이역을 우리 아인이가 한다면 어떨까..지상최고 1등짜리 범생외모인 그보다는 더 절절한 매력 쩔었을텐데..하는...
hanyyu가 그랬지..팬이 된다는 것은 마치 연애하는 것과 같아서 제눈에 안경처럼 자기에게 특별한 사람에게만 꽂힌다고,
남들이 다 좋아한다고 같이 좋아하다 말다가 아니라고..그래서 자기한테는 연정훈이 최고라고...언제나 자신 마음속의 첫번째인 배우~~라고..그녀가 바이뚜에 유아인빠를 열었을 때부터 그녀는 연정훈 최고의 중국팬이었다,,지금도 물론이고..참 그녀는 결혼한 유부녀다...
어쨌든..
누구든 자신의 상황이랑 상관없이..그 누군가의 팬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유아인은..(요즘 종종 잊고 지내기도 한다만..) 드라마든 영화든 멋진 배역만 보면..
상대가 이승기든 이민호든...그들의 모든 것을 버러우시키고 자신의 얼굴로 오버랩시키는 재주가 있다..여전히..
아,,저기서 그넘 눈빛을 볼 수 있다면...압도하는 매력 폭발일텐데...하는 생각들을 수시로 하게 하고..
이제는 그냥저냥 잊혀진 줄 알았는데..
팬심이란..어쩔 수 없는 건가..
왜 재밌는 화제되는 괜찮은 드라마만 보면 남주 얼굴에 그의 얼굴이 뒤덮히는 건지..
뭐에 씌운 것도 아니고..
아인이로 인해 종종 심난할 때마다 중국팬들이 하는 말이 있지...
내가 전생에 저넘한테 빚을 진 모양이라고..그것도 단단히...
그렇다..아마도 그 넘한테 전생에 진 빚이 있는 모양이다...
안 그럼 몇년이고 이어지는 이 팬심을 도대체가 설명할 길이 없다.
잊을 만하면 부활하는 징글징글한 ㅍㅅ의 불길들...
아니면 그 넘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거나...
그래,,너를 좋아하는 팬들이 너로 인해 받는 기쁨이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은 당근 아니고..
니가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우리 같은 사람들 마음을 질기게 질기게 붙들고,, 거느리고 있는 거다...
안 그냐~~이 갱상도~~무뚝뚝이야~~~
이렇게 잘 어울리는데, 저 배역에....
아직도 은숙이의 남자가 못 되고 있는 이유는?
드라마 보면서 또 뜬금없이 생각한다.
김은숙보다 글빨이 더 강렬해서~~?
타고난 사고력과 말빨이 은숙이를 능가해서?
작가도 그를 주목한 적이 있다면
당연히 그의 글도 주목했을터..(보기는 했을까마는?)..
이전에 그의 싸이월드 작은 집에 있던 글들 본 적이 있다면
무지 탐내면서도..어쩌면 겁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무슨 말도 안되는~~)
자신을 넘나드는 재능을 같은 글쟁이가 못알아봤을 리는 없고..
아인이를 과대평가하거나
은숙씨를 과소평가하는게 아니라면
언젠가 저 둘이 만나 드라마 만들면...
상상치 못한 시너지효과? 혹은 기대치 못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민호를 압도하고 있다는 최영도(김우빈)의 매력...그건..
그는 무슨 역을 하던 여전히 이민호인데,,,누구는 이미 최영도로 시청자들 뇌리에 각인되고 있기 때문이지..
캐릭터 자체가 되어서,,배우의 본이름조차 잊게 만드는 그 위험천만한 매력...
아 저런 강렬한 걸 맞받아 칠 수 있는 건 우리 아인이 밖에 없는데 하는 이 어쩔 수 없는...느낌은..
여전한 팬심때문이겠지? 눈에 씌인 깍지 언제나 벗어질런지...
최영도..라는 캐릭터...위험천만..하면서 저 순간 저렇게 촉촉하게 흔들리는 눈빛은 뭐냐..
가슴 속이 일렁이는 거 ... 다 보인다..그의 마음이 얼마나 잔잔하게 거부할 수 없게 요동치고 있는지..
저런데 안넘어갈 수 있는 여자가 누가 있다고..
근데 그녀를 바라보는 이민호의 눈빛은 똑같네?
무슨무슨 드라마에서 여주를 바라보던 잘생긴 얼굴의 그만그만한 눈빛과 대사톤...
아 그 대사톤은 왜 언제나 같은 거냐?...
그래서 연기폭발이라는 소리를 못 듣는 거라고..(말해주고 싶을 지경...)
이민호팬들이 들으면 칼들고 쫓아올 얘기지만,,뭐 어쨌든..
팬심이란게 다 지눈에 콩깍지인 것을 어쩌겠어..
화이트 크리스마스(이게 데뷔작인줄은 이제서야 알게 됨)에서 정말 끝내줬는데...
그의 미모,,,그 독특하고 찬란한 미모 특히 빛났었다.
김우빈의 최영도...이렇게 시청자를 마음 속을 파고 드는 이유를..
공감하고 공감한다..김우빈의 최영도는...이전의 작품 속 그와 참 많이 다르다..못 알아볼 정도로..
이게 최고의 관전포인트겠지..
명배우들은 항상 자신을 몰라보게 한다. 변신한다.
마치 배우 이성재가 구가의서의 조관웅에서 수상한 가정부의 은상철로 변하는 것만큼 그렇게 못알아볼 정도는 아니지만..
(진심 몰라봤었다,,) 그 카리스마 쩌는 쩌렁쩌렁 목소리의 조관웅이..그 나약하고 우유부단한 목소리 톤마저 나직나직 소심한 은상철일 줄은...목소리 색깔도 완전히 달라,,생긴 모습도 거대하고 당당한 체구의 벼슬아치가,,구부정 쪼그라든 소시민의 모습이라니...이렇게 모습도 목소리도 성격마저도..캐릭터 통째로 너무 달라서,,,연기변신이란 게 뭔지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명배우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아직 피래미들인 그들은, 그저 잘난 외모에 잘빠진 젊은 이십대 남자배우들일 뿐이고..
이성재 같은 대선배 쫓아갈려면 가랭이가 찢어지는 고통을 겪을지도 모르지만..
나름 여기저기 똑같이 잘생긴 얼굴로도 잘도 버티고 있는데..
김우빈이라는 배우는...동일인물이었어? 하면서 다시 한번 프로필을 찾아보게 하니까..
아인이도 그랬다고?...
그래 동일인물이었어? 하기 전에 이미 푹빠져서 쫓고 있었으니 그 다음 그의 작품이 뭔지 모를리 없어
그런 경험 하기가 힘들고...
이젠 별로 그에게 궁금할 것도 없는 유령팬에 가깝지만..
지금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새내기 팬들은 여전히 있을테고..
어쨌거나 이렇게 오랫동안 팬심을 가지게 하는 유아인이라는 배우는..
아,,그니까,,제발 이젠 작품 전체로 인정받고 칭찬 받는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 좀 하라고..
개떡 같이 온갖 욕 다먹고 오운리 팬심에만 기대서 연명하는 그런 찌질한 작품들 말고...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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