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은 모든 것을 알고있다?
가 답이겠군~~~
자신의 친부를 죽인 이가 누구인지 알고서 그 복수를 위해 아주 아주 원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라는 거지.
단순히 흑사초롱을 없애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살성을 극복하고 자신이 보호하고 싶은 이들을 살리고 도와주는 것~
아직은 그가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정치적인 이상까지도 꿈꾸는 그런 캐릭일지도 모르겠다.
살성 같은 거 흑사초롱을 향해서나 실컷 발휘해주고
마지막 통쾌한 복수의 그때까지는 참고 견디며 제갈량보다 더한 지략으로 흑사초롱의 天뿐만 아니라
자신이 아끼는 동료들까지도 몽땅 속이는
심지어는 시청자까지도...그랬어야했지만,,뭐,,,동료들 침술로 살려내면서 그의 정체성은 이미 폭로되었으니..
부조리에 맘껏 반항하고 부수어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그 부조리에 몸을 싣고
패악의 격랑에 몸을 맡기고 숨기면서 멋지게 파도타기 하듯자신의 운명을 보란듯이 역이용하는 것, 극복하는 것~~~
진짜 영웅이 탄생할지도 모르겠다~~
그가 자신의 아비를 장난처럼 죽여버린 그놈앞에서 그렇게 평화롭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누구보다 냉철하고 지혜롭게 관찰하고 간파하고 저들의 모든 것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상을 이루는 것..
어쩌면 그 단계까지 갈지도 모르겠다~~~
여튼 다행~~~
계속 기대해도 되겠네,,
여운은..
그 어떤 예쁜 여자아이도 흉내낼 수 없는 미모, 남자들이 美를 소유할 때는 이럴 수도 있다.
혹자는 표현이 짧아서,,예쁘다,,아름답다~~라고 할수밖에 없지만,
그래서 정작 당사자들은 내가 계집애야? 왜 이쁘다고 해? 뭐가 아름다워? 하면서 신경쓰여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아름다움은 여성이 흉내낼 수 없는 영역이다.
남자이니까 가능한 거지,,그것도 소년과 청년의 경계선에 있는 남자.
뛰어난 미모를 지닌 남자배우들중에서 자신의 미모를 답답한 한계선으로 보고 벗어나고 싶어하고
미모 같은 거 자신의 정체성을 여성화시킨다고 자칫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런게 아니다. 저 모습을 보고 여자에게서 느끼는 아름다움을 느낄까?
소녀같다고 생각할까? 아니다. 저건 절대 소녀의 모습이 아니다.
소녀나 여성이 지닐 수 있는 아름다움이 아니다.
소년처럼 청년처럼 그 경계선에서 완벽하게 아름다운 것이다.
그 옛날 소년 다윗이 저랬을까? 아님 소년 요셉이 저랬을까? 싶을 정도로..
신의 걸작품이란 말이다.
남자가 아름다운 걸 보고 요상한 기분을 느끼거나
계집애같다고이상하게여기지 않을 수 있는// 혼동되지 않는 미모
그 자체로 완벽한 조물주의 선물~~
남자가 지닌 멋과 아름다움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군대 가기전 조인성의 완벽한 미모를 보면서
그 얼굴선 어디에도 여성스러움은 없는데 너무나 아름답다는 걸 알았을 때..
우리 아인이도 그렇지, 미모라면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탁월한 외모인데
본인은 그 아름다움이 거치장스러운가 보다..ㅠㅠ
수염에 거친 남자의 모든 것을 담아보겠다는 것인지..
그게 아닌데..
여자처럼 예쁜 것이 아닌, 여성을 뛰어넘는 아름다움..
그런 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단 말이다.
그래서 플라톤의 향연에 그런 러브스토리와 철학적 근거가 등장할 수 있었겠지만.
신께서 가장 아름다운 용모를 여성에게 내리셨지만
그걸 뛰어넘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남성을 통해서도 구현하신다는 거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걸...
남자만이 지닐 수 있는 아름다움.
여성성하고는 절대 섞이지 않는; 섞일 수 없는 아름다움.
그건 신의 절묘한 또 다른 걸작품이라고..
그러니까..
절대 예쁘다,,,라는 말에 질려하지 말고,,
남자로서 아름다운 용모의 소유자라는 거,결코 남성성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니까..
피하지 말고...자신의 꽃 같은 아름다움과 남자다움에 감사하기를..
흘러가버리는 시간 위에 꽃 피우는 신의 예술작품에 감사하기를..
이 아이는 목소리도 듣기 좋아..
실제로 들으면 그대로시간을 멈추어서
그 목소리를 영원히 담아두고 싶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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