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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군의《军医》 - 차오 목욕신























어떤 땐 참 평범해 보이는 외모지만

이목욕신의 얼굴은 정말 맑고 깨끗하고 예쁘다,

거기에다 이번 캐릭터만의독특한 분위기까지,

이때까지 그가 해낸 그 어떤 인물과도 다르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얼굴 모습을 지니고 있다,

동일인이 연기한 거 맞아? 싶을 정도로

그가 맡았던 캐릭터들은 서로완벽하게 구분되고 전혀 섞이지 않는다.

섞어서 생각할 수도 없고, 생각되어지지도 않는다.

그는 이렇게 숨돌릴 틈도 없이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도

천차만별로 섬세하게 구분하고 인격화시켜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야말로 한숨짓게하고,

심지어는 그 캐릭터와 온전히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버린다.

시청자를 철저하게 캐릭터 자신의 심정으로 공감시켜버리는 놀라운 능력.

남자로서 약간은 둔해보이는 모습까지도

그의 강직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정직한 양심을 온전히 표현해낸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를 위해 진심으로 노심초사하고 안타까와하게 만들어버리는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구현능력은..참으로 놀랍다.

그나저나 이 극에 나오는 배우들은 왜 이렇게 하나같이 연기를 잘하는 건지,,

현실속에서 그대로 빠져나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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