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를 보고 얼마나 기막혔던지,,
멋드러지게 잘 나가던 드라마를 어떻게 하면 저렇게까지 엉망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것이냐?
15회까지 보고선 배우들의 멋진 연기력이 탁월하게 돋보이는 진짜 괜찮은 명품 드리마하나 건졌다고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엉망진창으로 마무리를 해버리다니,,
전혀 개연성 없는 엉터리 줄거리속에서 어처구니 없는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은
스토리에 유린당하고 제작진의 무성의에 유린당해서 개죽음보다 더 황망한 종말을 맞이한 바보가 되어버린다.
참나~ 인기를 끌었던 주인공은 죽어야 더 아련하게 시청자들 가슴속엔 남을거라는 유치찬란한 결론은
대체어떤 사고과정을 거치면 나올 수 있는것이냐? 응 ?
용두사미...딱 맞는 말이라 더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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