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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마더` 돌풍은 엄마들의 힘!

2009년 06월 09일(화) 오전 09:19 | 이메일| 프린트



[티브이데일리=차효진 기자] ‘마더’는 ‘엄마’가 알아봤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흥행에 불리한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10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마더'의 저력은 역시나 ‘엄마’들의 힘이었다.


배급 관계자에 따르면 개봉 첫 날인 5월 28일,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조조 시간대가 매진을 기록하고, 그룹을 지어 극장을 찾은 40대 이상 중년 주부층이 자주 눈에 띄었다고 한다.


주말은 물론 개봉 2주차에도 관람 패턴이 이어져, 젊은 층이 부모님을 동반하고 극장을 찾는 풍경이 자주 눈에 띄는 등 타 영화 대비 현격하게 다양한 연령 구성대를 보였다.


이는 예매 패턴에서부터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다.

40대가 12%, 30대가 38%를 점유(출처-맥스무비), 60%이상 20대에 의존하는 타 영화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 것이다.


특히 40대 이상의 관람 패턴이 예매보다는 극장 현매 쪽에 치우쳐 있음을 감안하면 40대의 관객 점유율이 훨씬 더 높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직접 극장을 찾은 엄마 관객들은 무대인사를 돌고 있던 '마더'팀의 메이킹 인터뷰 요청에 “같은 엄마로서 엄마들은 다 봤으면 좋겠다” (대구 45세 주부) “나 같아도 극중 김혜자 씨가 했던 것처럼 했을 것이다. 공감한다” (부산 47세 주부) 둥 엄마들만이 느낄 수 있는 본원적 감정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했다.


'마더'는 현재 전국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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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철학하게 만드는 영화..
어머니들은,,,반성 많이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