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여러 자식을 두고 있는 부모들의 심정..?
맞는 말이겠지만, 아픈 정도가 다르다는 것도 현실이다. 마치 손가락 길이가 서로 다른 것처럼..
친부모한테 차별을 받아본 자식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우울한 얘기지만,,
좁은 집, 많은 형제, 알아서 크는 아이들,,부모의 무심, 부모의 편애 ..
친부모 맞아?? 싶은,,아니 친부모라 더 서럽다. 겪어보지않은 사람들은 꿈에도 못 느껴볼 서러움..
꿈 속에서도 서럽게 우는 것이 어떤 것인지,겪어본 자식들이 있다,,아니,,
이런 것들은 흔하게 널려있다. 아직도..
원치 않았던 자식과 부모의 관계, 과속스캔들이라는 영화가 그렇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것도
부모의 심정이 다같은 부모의 심정이 아니라는 것을 날카롭고 적절하게 잘 표현했기 때문이 아닐까.
준비가 안된 부모들,,자기도 모르게만들어 널어놓은생명체..
부모는 자식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데, 자식은 가슴 저미는 애틋함으로 부모를 그린다.
잔혹하게 무심한어미 혹은아비와 무조건적인 사랑을 갈망하는 아이,,
그런 슬픈 그림도 마치 동물세계의 먹이사슬처럼 담담하게 그려내는 이야기들..
우리는 자신이 왜 태어나는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부모가 우리를 원해서? 혹은 그냥 만들어서 태어닌 것이지 우리가 원한 건 아니다,,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세상에는색다른 가설?도 존재한다.
아이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난다고하는..
사실,,일리가 있다..그 옛날 왕조시대 신하들이 왕을 선택하여 세우듯,,
아이도 자신이 원하는 부모를 골라 그 밑에 태어난다..고 한다.
혹은,,자신들의 빛의 분량과 비슷한 자들을 선택에 그들의 아이가 된다..
혹은 자신을가장 많이사랑해줄 사람들을 선택해 태어난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사랑받을 때를 알아 그 절실함을 빌어태어난다고 한다.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는 몇 년만에 혹은 십년만에 귀한 자식을 얻고 그 비밀을 깨닫는다.
가끔 왜 태어났을까 싶을 때도 있지만
아마도조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저 위에 계신 분께,,
있잖아요,,꼭 저 시대에, 저 나라에, 저 분을 만날 수 있는시점에서 태어나게 해주세요,네?
그 분의 옷자락을 붙잡고 조르지 않았을까? 저 땅에 저 시간 속에 태어나고 싶다고,,
왜냐면 꼭 하고싶은 일이 있으니까..
의미없이,,혹은 의미를 모른채,,기억을 못하니까무수한 생명들이 참으로 덧없어 보일 때도 있지만,
그건 우리가 깨닫지 못해서 그럴 뿐이고,,
우리는 삶을 선택한다는거,,처음부터 끝까지,,
태초에 그 분이 우리를 선택하셨던 것처럼,,
영화 과속스캔들의 여주인공과 어린 아이도,철부지 부모가 그들을 원했다기보다는 자식이 부모를 선택했다라는
가설이 더 어울려 보이는건,,,? 보석같은 음악적인 재능(유전자)을 꽃 피우며, 혹은이쁘고 사랑스런 아기천사로
그렇게 가족으로 살고싶었다고,,,우연(..히 육체관계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천륜에 우연이 있을까../그 사이에 생긴 피치 못할 상처는,,,하늘이 치유해 주시고,,,보듬어 주시길,,
...................................................................................................................................
2/24
며칠 째 심하게 어질러진 방 안에서 이 곡을 들으니,,참,,
(so제목부터 맘에 들어...)
아,,이제 슬슬 청소라도 해야겠다,,,(Thanks God~!! ㅠㅠ)
.....................................................................................................................................
그럼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 채 태어나 천륜의 문 밖에 서있는 고아들은??....쳇~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엉터리 자문자답을 언제까지,,,
......................................................................................................................................
make up 은 자신감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내면의 상처를 감싸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내의 유혹39 中에서...
make up은 자신감이며, 내면의 상처를 감싸주는 것이다.........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인 설정, 흡인력은 최고, 재미있게 볼 수 있고, 그렇게 재미?있게 보는 이유가,,,,,
누구말마따나 아마도 사람들의 추악한 내면의 감정들을 남김없이 여과없이 솔직하게 전부 드러내서....
보여주기 때문이겠지? 현실세계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감정의 표출들,,,거기까지 갈 일도 없는 끝간데
없는 감정표출들,,숨겨져서 마음 속에서만 샤우팅되고있는, 적나라한 부끄럽고 노골적인 욕망?들,,,,,,,,
사람들이 무섭지, 저 정도면,,,보통사람들은 마음이 약해서 저 지경까지 가지도 못하니까...................
작가는 신나겠네, 속시원하게 풀어놔서,,
요즘 배우들은 어째 노래까지 이렇게 잘하는 거냐,,
사진출처;네이버 이웃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