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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완득이 시사회 10.12


영화 재밌게 잘 만들었더라~~

간만에 신나게 영화 봤음.

축하한다, 완득이~~

이렇게 재미있고 훌륭한 영화의 주연 아주 멋지게 소화했더구만,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녀석..

너의 연기 세계..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말이다,,,

( 이 자슥 슬슬 늙어가나 했더만 쫄깃하게 살아있었으~~)

아아,,상대 여주도정말 괜찮았음,,,환타스틱한 여.학.생.

그렇게 멋질 줄은 몰랐지비~~남학생들의 환타지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아이라고나 할까..

완득이 어머니는 그대로 책 속에서 빠져 나온 듯 하고..

솔직히 책은 마무리가 좀 시원찮아서리~~엥? 이게 끝인겨? 쓰다 만 거는 아니고? 했는디..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알차고 재미있게...심지어는 감동까지도 안겨줌~~

덕분에 등초에게 강추할 수 있는 한국영화 최신작한 개 더 생겨났으~~~

고지전, 마당을 나온 암탉, 블라인드, 최종병기 활, 도가니, 완득이~~~~

우리 승호군도 완득이 아직 안봤으면 수능 끝나고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음~~

정작 십대들이 보고 재밌어 할까? 했는데 보면 환장할 거 같으~~넘 재밌어서~~~ㅋㅋㅋㅋ

영화를 다 보고 난 우리의 평은 이 한마디로 요약됨~~~

朋友: 역시... 나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뭐, 아까는 사랑하는 건 아니래매? ㅋㅋㅋ)

我:역시...너를 예뻐하지 않을 수가 없어.. ㅋㅋㅋㅋ

얌마 도완득~~~축하한데이~~~ㅋㅋㅋ

............................................

근데 13일 인터뷰 사진..그게 뭐냐...ㅠㅠㅠ

어쩜 그렇게 피곤에 쩔어서 주름살까지,,

아이고...피곤에 장사 없다더니,,-,.-;;

제발 좀 잠 좀 자거라,,이넘아..ㅜㅜㅜㅜㅜ

指舞翩跹

不过,为毛一夜之间变这么憔悴,死孩子,你以为你是铁打钢铸的?晚上不用睡,白天接受八个采访,不乖的孩子
하룻밤새에 저렇게 초췌해진다니, 니 몸이 무슨 쇠붙이로 만든 줄 아냐? 밤에 잠도 안자고 낮엔 8개나 되는 인터뷰를 받아들이다니,,말 안듣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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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 피곤에 쩔어서지친 표정을 보는 것도 안스럽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표정이 그 표정인 얼굴에 나는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좀 더 풍부하고 다양한 표정을 화보에서 보길 바라는 거, 힘든 걸까? 힘들겠지?...

음,,예를 들면, 밖을 향한 그 뻔한 표정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표정...

그런 게 보고 싶단 말이다.

너의 내면엔 무엇이 있느냐.....

기특한 너의 내면엔 무엇이 있느냐?

여전히 불확실하고 소용돌이 치는 심연만 있느냐?

깊이 침잠된 평화 같은 거.

이젠 가끔은, 그런 것도 보고 싶다.

http://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726

아아, 인터뷰 좋구나. 분명하고 솔직한 건 항상 좋아...ㅋㅋㅋ

http://wstar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6&c1=06&c2=06&c3=00&nkey=201110252207251&mode=sub_view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647584

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section=main&office_id=108&article_id=00021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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