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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송 포 유~~Song for Marion

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의 추천으로 전 교인이 주일날 밤 반 강제?로 단체관람을 하게 된 영화~~라기 보단~~

개봉할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영화가 순식간에 끝나버린지라~~개봉관까지 갈 틈이 없었음~

 

이찬수목사님 이영화 엄청 감동 깊게 보셨는지 이런 영화는 전 교인이 봐야돼~~~라고하셔서

교회에서 단체로 보게 되었다.

저작권 어떻게 해결했냐고? ㅋㅋㅋ 하필이면 이 영화 수입한 분이 우리교회 성도님이셨더란다~~ㅋㅋㅋ

 

덕분에 공짜로 영화 관람~~

아 주일밤 7:30인데 정말 많이 오셨더라~~예배당을 거의 다 채움~

나처럼 보고 싶었지만 못본 사람이 거의 다 인가보다~

 

음, 할아버지 할머지 주인공이라~~보면서 ,,,,아이고 삭신이야~~하면서 봤지만

음악 좋고~~~늙은 목소리라 아슬아슬~~해도 합창은 좋더라~~

근사한 오페라일수록 뭐니뭐니해도 합창이 최고인 것처럼

이 영화도 주인공들이 부르는 합창이 무엇보다 좋았다~

특히 재밌는 노래~ Lets talk about sex~~

세상엔 별 노래가 다 있네~~ㅋㅋㅋ 그러면서들 부르고 그러면서들 들었다~~ㅎㅎ

 

 

 

아 천사같은 음악선생님~~

저 삐그덕 거리는 할배할매들 틈바구니에서 한송이 꽃봉오리처럼 빛나던 선생님~~

당신은 천사인가효~~

지상에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 싶은 젊고 섹시한 음악선생님~~

그녀는 참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하는 이들을 사랑하고

연약하고 순수한 이웃들을 사랑했더랬다~

 

음악에는 치유하는 힘이 있다는 걸

다시한번 보여준 영화

 

뭐, 음악은 신이 인간에게 그러라고 준 최고의 선물이니깐

 

자연만물 모두 신의 작품으로 인간없이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음악만큼은 인간을 통해서만 존재하고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걸~

 

물론 인간을 통하지 않은; 천상의 음악소리~

그런 것도 존재하겠지? 경험해본 인간이 없어서 그렇지~

 

어쨋든 이찬수 목사님 덕분에 잘 봤다~ 영화~~ㅋㅋㅋ

 

영화는 매주 주일밤 7:30에 칼 같이 시작한다~

앞으로 두 번 더 상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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