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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하늘과 바다 제작보고회 - 진구 캐릭터에 대하여..

유아인의 아기같은 미소 [아츠포토]

배우 유아인이영화 '하늘과 바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너로 하여금 어두운 표정을 짓게 하는 것들은,,아인아,,그게 무엇이든지다 버려도 돼..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영화에는 세 명의 젊은이가 출연한다.<집안에만 있는 아이>와 <집에서 쫓겨난 아이> 그리고 <집 조차 없는 아이>가 어우러져 오늘날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새로운 의미와 사랑 그리고 우정을 전해주는 따듯한 음악 영화가 될 것이다.

특히 중화권 한류스타 장나라와 무서운 신예 현쥬니, 유아인이 독특한 구성의 세계를 펼칠 이 영화는 아시아 동시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의 쇼 케이스로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과 영화를 겸하여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방식으로 아시아권에 한국영화 인기몰이가 기대되는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뉴스엔 글 윤현진 기자/사진 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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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그동안 연상의 여성들과 주로 교제해온 사실을 고백했다.

유아인은 10월 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제작 제이엔 디베르티스망) 제작보고회에서 “장나라와 쥬니가 특별히 여자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장나라, 쥬니와 함께 영화를 촬영하며 곁에서 풀어진 모습들을 보니까 환상이 사라졌다”며 “아직까지 난 연하 완소남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그동안 사귄 여자들은 대부분 연상이었다. 그래서 연상녀인 장나라, 쥬니와 연기하며 전혀 거부감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좋지 아니한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 출연했던 유아인은 이번 영화 ‘하늘과 바다’에서 거칠고 껄렁한 피자 배달원 역할의 모습을 선보인다.

유아인이 맡은 진구는 여성을 유혹할 수 있는 탁월한 작업멘트는 물론 빠른 손과 발놀림을 가진 피자 배달원으로 더욱이 수상한 VIP고객 하늘이의 집을 털려는 계획적인 마인드를 소유한 인물이다. 도 일단 손에 쥔 기계들을 고쳐놓는 만물박사 같은 모습을 가진 캐릭터다. 유아인은 이러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실제 수십번의 피자 배달은 물론 동네 배달원들의 행동들을 주시하며 행동을 습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나라 쥬니 유아인 주연의 영화 ‘하늘과 바다’는 잃어버린 믿음과 희망을 되찾아 가는 작품으로 남들과 조금 다른 세 사람 하늘(장나라 분), 바다(쥬니 분), 진구(유아인 분)의 특별한 동거이야기를 그린다. 개봉은 10월 29일.

윤현진 issuebong@newsen.com / 지형준 jeehous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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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보고회인데,,,기대했던 시사회는 없었나보다...? (메이킹영상+예고편+미니콘서트+인터뷰) 이게 단 거?

기자들이 본 영화에 대한 감상를 간단하게나마 알고 싶었는데,,,음...

게다가 이상한 점,,,이전부터 설마?...했는데 또 같은캐릭터 소개라니,,

진구 캐릭터,,,피자배달부....이상타,,피자배달부가 무슨 특별히 연구해야할 생물체의 이름이냐고,,혹은 그들의 습성?을 연구해야할 만큼의 특수직이라도 되냐고,,배역땜엠 경험 없는 사람이 연구?해야만 할 정도의 특수직은 아니잖아?누구나 할 수 있는알바직 아냐? 그냥 일종의 직업명칭일 뿐인데,, 근데 피자배달원 행동 양식을 습득하기위해 특별히 그들의 습성을 주시하고 익혔다?라는 식의 기사를 첨에도 본 듯하다. (근데 또? 황당~-,.-;;)뭘 익혀? 익혀야만 할 정도였음?? (저런 기사를 보면 왠지 피자배달부를 비하 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무슨 특별히 익혀야할 비루한 습성이라도 가지고 있다는 게야? 누군가에게 정해진 직종이 아니잖아. 누구든 그걸 직업으로 평생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잠시잠깐 생계를 위해 하는 그런 직종 아니냐고,,근데 주시하고 행동을 익히다니? 그들이 무슨 동물이라도 돼? 사람하고 다른?? 해서,,좀 어이없으.....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노동자 심리상태 연구?도 아니고,,,왠지 한참은 빗나간 듯한...어이없는 소개라는 느낌 !! //,거기다 배우 유아인이 실제로 피자배달을 했다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그랬을리도 없고,,그럴 필요도 전혀~ 없잖아,,,이게 무슨 연구해서 익힐 특별한 직종이냐고,,스쿠터 타는 걸 익혔다면 또 모를까,,,//,영화 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는,,,무성의한 캐릭터 분석..이 아니라 소개 같아서,,,,촘,,많이~~ 그르타,,,=.,=;;

진구는,,,고아다,,,그의 캐릭터는, 의지가지 없는,,,//화면에 빠져서 영화를 보다보면, 관객은 의아할 수도 있다..그냥 피자배달부나 하고 지내기엔, (진구가 그토록 자신의 불우한 환경에 얽매여 있기엔 ) 너무나 탁월하고 환상적인 외모의 소유자라는 거,,아무리 설정이 그렇더라도 자신의 외모의 탁월함을 깨닫지 못하고 모델해도 좋을 그 얼굴로 피자알바나 뛰면서 쪽방에서 살고 여친?한테 돈이나 사기당하는 게 넘 어이없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기자의 소개대로 그가 단순한 피자배달부라면 말이다..그래서 피자배달부라는 건 그의 캐릭터 특성이 될 수가 없다. 극중 설정이 아무리 그래도,, 관객들 입장에선,,은연중에,,극에 조금이라도 감정이입이 된다면,,, 진구가 안타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아니 저렇게 예쁜 애가 뭔 피자 배달부??바보 ㅠㅠ 하면서 혀를 차게되니까,,차라리 탁월한 외모로 자수성가하는 청년의 성공스토리가 훨씬 설득력있겠다. 그런데 그가 고!아!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고아라는 건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른, 첩첩산중의 심리적 배경을 가진 인물이니까. 그건 일반인들이 느끼거나 가질 수 있는 심리상태가 아니다. 정말 특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연구해봐야만 알 수 있는,,,태생부터 버림받고 사랑받지 못하고 의지가지 없는,,,고아,,,그들에겐 특히나 자존감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어떤 통계에선..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제때에 받지 못한 아이들은,,,지능마저도 떨어진다고 했다....고아들이 가진 태생적인 한계, 그 자라온 절망적인 상황은 그들의 모든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그들은 심지어 자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이나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자신만의 장점 같은 것도, 스스로의 컴플렉스나 사회적으로 길들여진 열등의식때문에 잘 발견하지도 못하고 의식하지 못한다.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그것은 고아의 심리상태가 아니다...고아라는 것,,,바로 그런 심리상태,,,그 암담함, 길들여진 꺽임, 비루함, 타인의 무심과 차가운 세상을 그저 먹먹하게 바라보는, 아니 어쩌지 못하는,,제대로 자라나지 못한 존엄과 긍지,,,뭐 그런 것들,,,그들은 사랑받는 것조차 포기한다. 아니 애초에 기대를 안한다...어떻게 사랑을 기대해야하는지도 잘 모른다...그들의 참담함,,막혀버린 정서,,,메마른 기대...

캔디 같은 캐릭터는,,돈 많은 귀족 일라이자도 부럽잖은, 그런 사랑을 받았기에 가능한 거다..어릴 적부터 제대로 사랑받고 자란 캔디라면,,삐뚤어진 잘못된 총애속에서자라난 일라이자 백명보다 밝고 이쁘게 클수 있으니까,,

인간이 버려진다는 것은,,,나면서부터 버려진다는 것은,,,,// 그 심정이 어떠한 것인지 보통사람들이 다 느낄 수 있을까?..

그래서 그는,,,그 얼굴을 보면 배우해도 될 만한 우월한 외모인데도 진구는 자신의 한계(고아)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의 심리상태나 환경 모두,,,자신의 비참함에 어느정도 길들여지고 세상에 별 기대도 않고 커다란 야망 같은 거 가질 생각도 못한다. 자신의 태생적 한계에 자신도 모르게 갇혀서 심지어는 남의 물건에 손까지 대는 좀도둑 짓거리도 서슴치 않는다. 그에겐 자존감이 없으니까,,,그게 고아의 현실감이다. 그가 만약곱게 자란 청년이라면,남들이 부러워 할만한빼어난 외모까지 지녔으면서고작 피자알바로 먹고산다는 건 설정이..안 맞지,, 어림도 없다. 그래서 진구는 고아인 거다. 고아니까 자신의 장점 같은 거 잘 보지도 못하고 그게 얼마나 귀한 지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 근근히 차가운 세상의 벽에 기대어 기생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누가 옆에서 일깨워주지 않는 한...근데 누가 칭찬해주냐고,,그의 탁월함 같은 거 말이다. 진구의 이런 환경적 심리적 배경이 되는 고아출신이라는 게 이 드라마 중심축의 하나다.사랑의 따스함이 존재하지 않는 곳,,,"집조차 없는 아이"가사는 세상이다. 여기에 촛점을 맞출 생각은 안하고 엉뚱한 피자 배달부??라는 직종얘기에 촛점을 맞추다니... 원,,,이러니 먼 얘기가 되겠냐고,,

사실 영화보면서,,장나라가 서번트증후군 연기하기엔 너무 예뻐서,,,비현실적이다,,라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다..오히려 장나라가 가지고 있던 백치미가 너무나 잘 살아나서 현실감이 넘쳤었지,세상에 진짜 그 서번트 증후군 아이 같네..라고까지 생각했으니까,,=.=,이쁜 얼굴이긴 하지만 그냥 평범해 보이고 워낙 백치미가 넘치는 바람에 미모 같은 건 사실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로,,(원래 백치미 넘치는얼굴별로 안 좋아는데 말이지..)그런데 다행히도 장나라가 이런 장애인 역할 하는 데 그의 백치미가 100% 오버랩 되는 것을 보고,,저건 연기만으로 되는게 아니다 싶었다..(배우 외모를 폄하 하자는 건 아니고,,,) 현주니는 또 어떻고,,그녀는 곰곰히 뜯어보면 이쁜 얼굴이지만 그냥 딱 보면 너무 평범하고 심지어는 못생겼다는 느낌이 드는 개성이 강한 얼굴이다. 특히 화면빨 안 받아서 안습일 정도니,,덕분에 그녀도 외모땜에 영화속 캐릭터 묘사에 지장을 받을 필요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관객들도 극중의 바다 그 자체로 느끼기에 아쉽지 않는 평범한 외모였으니..

그런데 유아인은 다르다. 그의 우월한 외모는,,,피자배달부나 하기엔 아깝다,,,라는 느낌이극의 후반부로갈수록 더 절실해진다..극중에서의 설정이 비현실적이다라고,,충분히 느낄 정도로 그의 아름다운 외모가 커다란 스크린을 가득 메웠었다..그래서,,,,,더더욱...!!! 그가 고아,,,라는 심리적인 배경을 잘 이해하고 연기했을 거라 믿는다...문제는 그런 캐릭터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했다는 거지,,,그 넘의 발편집 때문에,,,진구가 왜 그렇게 밖에 못 사는지,,그가 자신의 장점에 무심하고 아니 신경도 못쓰고 ,,마치 저 높고 푸른 하늘의 존재를 잊은 채 불행한 채로고개 푹 수그리고, 어두운 땅만 꺼져라 쳐다보면서한숨만 쉬고 있는 불쌍한 중생 같은,,갑갑함 속에 갇혀 있는 답답한 심리적인 상태,,,,그런 것들이 극중에서 잘 표현되었어야 한다..// 그가 자신의 진정한 친구이자 이웃이자 가족이 되어주는 하늘이와 바다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그런데 부천영화제 깜짝 상영본에서는 안따깝지만 진구의 캐릭터는 그 느낌과 성장을 제대로 묘사해주지 못했었다...배우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기했는데도 말이다...

배우의 연기를 쫓아가지 못하는 연출과 편집은 정말이지 심난하다...

연출진이 새롭게 편집한 최종본에서는 이들 세 캐릭터가서로를 적절하게 잘 융화시켜 보여주는, 멋진 영화로 재탄생되었길 바란다..제발...저번처럼 셋 다 자신만의색깔 제대로 못 살리고 붕붕 떠버리는 그런 편집이 아니기를,,,// 이 세명의 주연이 살려면 그들을 받쳐 주는 저들만의 탄탄한역사가 있어야한다. 그 역사를 탄탄하게 해주는 것은 조연들이다,,,// 저들에게 있어야만 하는 주변 인물들,, 하늘이의 돌아가신 부모님, 후견인, 바다를 버리는 부모들, 진구의 누나와 그를 그나마 아껴?주는 피자집 주인 아저씨,,그를 버린 여친등등,,저들만의 역사,,그들만의 이야기가 좀더 세밀하게 밀도있게정밀하게 묘사되어야만 한다.//주인공들은 딱 아쉬울 만큼 적절하게 자신의 분량을 지켜줘야한다..주구장창나오는 조연 없는 주연은 관객들에게 지루함과 진부함만전해준다.팔팔하게 자신만의 스토리로살아남은 조연들이 받쳐줘야만 주연들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아 좀더 봤으면,,하는 아쉬운 시간 속에서 말이다. 맛깔스럽게 적정선을 유지하며 등장하는 주연, 그들의 영향력은 조연들이 엮어주는탄탄한 스토리로 인해막강해진다.//제발 그랬기를,,,,뚝뚝 끊어지고 여기저기실밥 주루룩 터진 의상 같은 편집이 아니라,매끈하게 잘 빠져서절로 찬탄이 나오는멋진 패션의 완성 같은 근사한 영화이기를..//근데,,,음악은 솔직히 별로 기대 안된다...거기서 얼마나 더 좋아졌을까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아인군은 부츠 신는 거 좋아하는구만,,ㅋㅋ..엔티크 무대인사때도 목 짧은 부츠 신고 나오더만,,,

이번 화보속의 장나라,, 천사 같이 예쁘다,,,백치미는 전혀 안 느껴지고,,,^^;;

쥬니도.. 이쁘네~ㅎ~~은근 매력적인 얼굴,,,사진발쫌 만 더잘 받음진짜 근사한 작품 나오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