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생각들

소음(신의 공간 VS 인공 공간)

사람이 숨쉴 수 있는 공간 중에서

신이 만든 공간과 인간이 만든 공간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소음의 차이,,

고요함과 소음의 차이가 아닐까,

인간이 만들어 낸 교통기구 치고 소음을 피해가는 것은 없다.

더 높은 과학기술로 만든 것 일수록 소음은 더 심해진다는 거,

자전거보다 오토바이가,

오토바이보다 버스가,

버스보다 지하철이

지하철보다 비행기가

비행기보다 우주선이,,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소음 가득한 문명의 이기 안에서 음악을 듣는다. 아니 시도한다-,.-;;

귀청 찢어지는지도 모르고 말이다..

이름하여 이어폰족,,이어 난청족이 되어버려서 슬프지만,,

그 정도로 우리 주변의 소음이 심각하다는 거,

그런데도 그러려니,,,,하니,,

우리는 고요한 기계는 발명하지 못하는 걸까?

왜 돈이, 기술이 더 많이 투자된 것일수록 소음도 더 심한 걸까?

비행기 안에서 이어폰 끼고음악감상 하는 것은상상도 할 수 없다.

혹, 버스 안에서 하듯 소리 가득 키워놓고 이어폰 꽂는 무식용감한 족속도 있을지 모르지만,

우주선은 어떤가?

이건 이어폰이 아니라 귀마개를 해야 간신히 생활?이 가능하다며?

얼마 전 이소연박사가 우주선 안에서의 소음정도는 귀마개를 하지않음 생활할 수 없다,

고 한 것을 기사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모든 우주인이 우주선 안의 소음때문에 귀마개를 하고 활동하고 혹은 잠을 잔다고 하니,

솔직히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 정도로 소음이 심할 줄은 몰랐거든,,

SF 영화 속의 우주선만 상상하다가,,그런 우주선은 존재할 수도 없다는 것을 최근에야 간신히 인식했다는,,

아,,지구라는 별은 참 오묘하구나,,사람이 서있을 수 있고 시간이 흘러가고 생명이 피어나고 스러지며,

땅위에 아름다운 꽃이 자랄 수 있는,, 사람들의 동작이 예술로까지 표현될 수 있는 공간은 이 우주 안에서

이 지구별 밖에 없다는 것,,그리고 음악이 흐르는 곳,,고요함이 존재하는 곳,,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

물줄기 하나 제대로 흐를 수 없어, 시내물도 바다물도 존재가 불가능한 곳,

폭포수도 존재가 불가능한 곳, 아름답게 찰랑이며 바람에 흔들거리는 머리카락도 존재가 불가능한 곳

계곡에 부는 바람도, 들판의 회오리도 그 존재가 불가능한 곳,

하늘에서 땅으로 내리는 비도 그 존재가 불가능한 곳,

그리고

고요한 아침과 새소리도 그 존재가 불가능 한 곳

아름다운 교향악과 피아노 소리도 존재가 불가능 한 곳,,

소음때문에 말이다..그 놈의소음때문에,,

왜일까, 하다못해 물소리조차도 인공의 소리는 시끄럽기만하니,

바위 위로 흐르는 계곡의폭포수는 그 소리가 아무리 거대해도우렁차면서도 시원한데

인간의 힘으로 모여, 댐 위에 무지막지하게흐르는거대한물줄기는온통 시끄럽기만하다.

심지어는 집(안)도 소음에 시달린다. 멋진 숲속이나 호수가에나 있지않는 이상

도로가 집들은 창문 열어놓은대로 소음공해무단침입,,밤이나 낮이나,,-,.-;;

인간이 만든 모든 공간은,,특별한 자연공간안에 있지않은 이상,,혹은 방음장치

투철하게 하지않은 이상 소음공해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참, 괴롭기 짝이없는 소음공해,,다.

중심이 없는 공간,

중력이 없는 그곳, 소음만 있는 곳,

음악이 없는 곳, 고요가 없는 곳,,

사람이 만약에 신의 지혜를 얻어

음악이 존재할 수 있는, 고요함이, 청정함이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이 서있고 뛰고 달릴 수 있는, 머리카락이 아래로 흘러내릴 수 있는,

흐르는 물로 샤워를 할 수 있는, 혹은 그 바닥에서 춤출 수 있는 그런 우주선을 만든다면,,

그런 것을 만들 수 있다면,,

그때는 정말 과학의 발전을 축하해 줘야겠지,,

지구처럼 모든 것이 가능한 우주선,

애를 만들고 키울 수 있는 곳,,

아마도 몇 억년, 몇 천년, 빠르면 몇 백년은 기댜려야 할지 모르지만,,

그런 우주선 필요한 때가 올까?

아니 영원히 올 필요가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 전에 사람들이 정신차려서

이 지구의 소중함을

그 완전한 아름다움을

신의 창조물인 지구의 생명력과 기이함과 그 가치를

알아주고 더욱 멋진 지구로 만들어 가길 바랄뿐,

앞으로도 계속

우리는 들을 수 없는 아주 큰소리와 들을 수 없는 아주 작은 소리사이에서

이 지구라는 별 안에 존재하는 고요함과 신이 준 최고의 선물인 음악을 향유하며 사는 거다.

고요함이 존재하는 이 지구 위에서 말이다.

내리는 이슬비가 존재하는 이 지구위에서 자연을 지키고 사랑하며 산다는 거,

그냥 꿈은 아니겠지?

사람들이 조금씩 알아가겠지? 의식해가겠지?

나처럼,,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말이야,,

기계 속의 소음,,

비행기까지는 어쩔 수 없지않나,

그래, 그 소음 어떻게 안되는거야?

21세기를 넘어가는 이즈음에 최고의 과학발명품은

고요,,(혹은 그 고요함을 지켜내는 방법..)

바로 그것일 것이다.

소음 속에 놓여있지 않게 해주는 자연의 고요함

그것을 간직할 수 있는 기계문명

그런 거 언제쯤 발명되어질까?

언제쯤 지구인들이 향유할 수 있을까.

신에게 좀더 가까이,,

그리고 감사할거다,

그 고요함의 가치에 대해

그리고 그 위에 선물해주신 음악에 대해,,

ps..새삼, 컴퓨터 소음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언제쯤이나 고요한!~ 아주 고요한 컴퓨터가 발명될까,,휴~~

예민한 사람 컴 켜놓고 깊은 잠 못 이룬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