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 다 억울한 옥살이를 당한 주인공들 이야기다.
이 시대에 참으로 공감 가는 이야기지..
전국민이 거대한 감옥에 갇혀 있는 것 같은 작금의 현실이니..
하나는 가상현실 같은
하나는 팩트살인 같은
그래도 희망인 건
싸워서 이겼다는 것
믿어지지 않는 참혹한 억울함을 결국은 떨쳐냈다는 것
스스로 하나 하나 맞서 싸워서
철저하게 부숴버렸다는 것
저들의 가증스러움을
저들의 어이없는 짓거리들을
저들의 차고 넘치는 죄악의 시스템을
기꺼이 가차없이 끈질기게
하나하나
다 ~~
부수어 버렸다는 것..
우리는 싸우고
싸웠고
포기하지 않았고
그리고
이겼다는 것
진실은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이긴다는 것
그래서
악의 근원으로 은근슬쩍 남겨진 쓴뿌리도
그것조차도 뽑아내어 남김없이 불살라 버릴 거라는 걸..
사람들은 그렇게 공감하면서도
부르르 떨수밖없는
우리네 현실이니까
우리의 싸움이니까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포기할 수 없는 우리들의 싸움이니까
마침 이때에 교본처럼 찾아와준 영화 두 편, 얼마나 감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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