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아리랑

오 주여~~ 어쩜 이다지도 선율이 잔잔히 웅장하게 울려퍼진답니까, 이 음악 누가 편곡했는지 모르지만, 편곡의 귀재구나 여러 버전의 아리랑 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파고드는 웅장한 선율이다, 처음에 반주로 깔리는환상의 아르페지오 편곡한 것만으로 이렇게 다른 분위기의 아리랑을 만들어내다니, 엔딩곡!! 정말 탁월한 선택!! 이 곡의 적절한 삽입만으로도 심형래감독은 영화사에 길이 남지않을까, 세계의 모든 음악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로 뽑았던 아리랑 테마를 이렇게 잔잔하게 평화롭게 웅장하게 영화말미에다 풀어놓았으니 말이다.

-글 읽기전에 동영상 음악 틀어주는 센스!!!-

이 영화멋집니다, 잘 만든 영화죠,

캐스팅에 조금만 돈을 더 썼더라면 하는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렇게 절절하게 노력한 흔적과 땀이 베어있는 영화는. 깊은 감동을 줍니다,

아, 무슨 캐리비안의 해적의 그 황당하고 징그런 문어보다

스파이더맨의 그 질긴 거미줄보다 슈퍼맨의 그 아름다움 조차도

뛰어넘는 그가 말하는 이무기 이야기

그 속에 살포시 숨겨진 500년을 뛰어넘는 진한 사랑이 좀더 부각 되었더라면

좀더 아름답고 연기 잘하는 동양배우와 서양배우를 썼더라면 하는 많은아쉬움이 남지만,

이 영화는 훌륭합니다,,찬탄이 나오는 이무기 씬들,

간간이 들어간 심형래 유머미학,

그리고 마지막에 가슴속을 여지없이 파고드는 그 잔잔하고 장중한 아리랑,

숱한 아리랑 버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곡이랄까요,

심형래감독님 존경합니다,,m-.-m

이 영화가 1000만관객정도는 거뜬히 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