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들이 다 이뻐서 이런 비참한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싶었는데 워낙 연기력이 출중하다보니 그 잘난 외모도 영화속에서 도드라지지 않더라, 영화보면서 감독이 누굴까? 궁금해지게 만든 멋진 작품이다.
사람들 심리를 참으로 잘 쫓아간 수작~~방은진? 은진? 은진? 틀림없는 여자이름~~!! 얼마나 놀랍던지~~
이 감독 영화는 몽땅 찾아보고 싶게만들만큼 탁월한 심리묘사~~~. 결국 용의자X 보고 있음~~~
첫장면의 그 고수표정~~후배 보증 서주고,,, 고맙다는 말한마디에 쑥스러운듯 뿌듯해하던~~착하기만 한 but 무책임한 가장의 캐릭터를 얼마나 절묘하게 잘도 표현하던지,,,남자들이란~~으이구~~한숨이 절로 나오게 하던 명장면,,스치듯 지나갔지만 감독이 연출해낸 최고의 명장면이자 키워드 장면이 아닐까,,,그 놈의 의리 허세 누구 덕분에~~하는 그말 한마디 듣고 싶어서,, 보증 서는 거 아무렇지도 않게 해치우는 무책임한 남정네의 모습을 너무나 적절하게 잘도 잡아내더라~~한집안을 풍비박산 내고도 모자랄..그 허세심리~~ 오묘한 심리 ~~~이래서 감독이 여자라야한다니깐~~남자들은 알라나~~저 신랄한 비판을,,,절절한 원망을...
남자들은 꼭 봐라~~세 번 봐라~~~라고 말해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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